[대구]대구스타 김청의도 2주연속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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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A 작성일17-06-26 10:06 조회40,6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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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스매시를 구사한 김청의(대구시청, 427위)
[대한테니스협회(대구)=황서진 신동준 홍보팀 기자] 대구의 간판 스타 김청의가
국가대표 정홍과 ITF 대구국제남자퓨처스 결승에서 맞붙는다.
김청의(대구시청, 427위)는 24일 대구시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15회 대구국제남자퓨처스(ITF 퓨처스/총상금 1만5천달러/6월 17 ~ 25일/하드코트) 4강에서 돌풍의 주인공 김영석(752위)을 1시간
23분만에 6-4, 6-3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영석은 지난 2014, 15년도 김청의와 2차례 만나 모두 승리했다. 대구로
입단한 김청의는 올해부터 김영석과의 전적을 좁혀나갔다. 1차 김천퓨처스(총상금 1만5천달러) 1회전에서 1시간 39분만에 6-1,
7-6<6>으로 격파하고, 대구퓨처스 준결승에서도 6-4, 6-3으로 이기고 결승에 안착했다. 2패 했을 당시 평균시간은 2시간
10분이며, 최근 2승 평균 경기시간은 1시간 26분으로 1시간 반대로 들어왔다.
대구의 간판스타답게 400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1세트부터 자신의
서브권을 전부 지키며 5-4가 되었다. 열 번째 김영석 서브게임 30-40 브레이크상황. 경기를 가져와야 될 중요한 압박감에 그는 첫 더블폴트를
기록하며 김청의가 46분만에 6-4로 선취했다.
이날 왼손 포핸드로 김영석의 포핸드를 강타한 김청의(대구시청, 427위)
1세트 총 매치에서 김영석은 서브에이스 1개와 서브게임 4/5(80%)로 안정감을
보였으나, 마지막 결정적인 순간 더블폴트 1개를 기록했다. 반면 김청의는 서브게임 5/5(100%), 첫 서브 확률 78.3%(36/46),
서브 연속 득점은 2개를 챙겼다. 토탈 포인트(36-35)와 리시브 포인트 득점은 18대 7로 김영석이 우세했으나, 김청의는 중요한 흐름인
서브게임을 가볍게 잡으면서 쉽게 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2세트 두 번째 김영석 서브권에서 김청의는 30-30 오른손 포핸드로 상대
백핸드를 집중 공략해 브레이크를 했다. 그러나 김영석은 세 번째 김청의 서브 40-30 브레이크 기회를 잡아 언포스드 에러를 얻어내 1/1
완벽하게 챙기며 2-1 서브게임을 원점으로 만들었다.
김청의 승부수는 여섯 번째 게임인 3-2 30-30 김영석 서브권에서 포핸드
다운더라인 패싱과 더블폴트를 얻어내 4-2로 따돌렸다. 이후 분위기를 잡은 김청의는 상대 백핸드 코스인 슬라이스로 에러를 유도시켜 격차는
5-2로 벌렸다. 여덟 번째 게임상황. 김영석은 30-30에서 더블폴트 실수를 범하며 30-40 매치포인트를 잡혔으나, T존을 강타하는 퍼스트
서브로 듀스를 만들었다.
1회전과 8강에서 국가대표를 물리치고 올라온 김영석(752위)
김영석은 3차례 듀스접전에서도 기회만을 노렸다. 양손 타법 김청의는 왼손 포핸드로
왼손잡이인 김영석 포핸드를 공격하며 관중들앞에서 화려한 테크닉을 보여줬다. 5-3 40-30 매치포인트를 잡은 김청의는 첫 서브 T존코스와
11차례 랠리에서 과감한 포핸드 어프로치앤드 스매싱으로 결정지으며, 2세트 6-3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김청의는 25일 오후 12시에 국가대표 정홍(현대해상, 606위)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결승 진출을 축하해주는 대구시테니스협회 백승희 회장
대한테니스협회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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