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흙맨’ 김영석, 안성퓨처스 결승 진출...“퓨처스 첫 우승에 도전한다” > 테니스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설문조사

현행 랭킹시스템의 문제점은?

테니스뉴스

[안성]‘흙맨’ 김영석, 안성퓨처스 결승 진출...“퓨처스 첫 우승에 도전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KTA 작성일17-07-03 11:01 조회39,357회 댓글0건

본문

현대해상의 막내 김영석(750위)이 포핸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안성)=황서진 신동준 홍보팀 기자] 현대해상의 분위기메이커 김영석이 퓨처스 3번째 결승에 올랐다. 
 
김영석(현대해상, 750위)은 1일 안성스포츠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안성국제남자퓨처스(ITF 퓨처스/총상금 1만5천달러/6월 25 ~ 7월 2일/실내 클레이코트) 4강에서 같은 팀인 김재환(현대해상, 1154위)을 2시간 28분 혈투 끝에 4-6, 7-5, 4-0 Ret. 기권승을 거두며 3번째 퓨처스 결승에 올랐다. 
 
김영석은 클레이코트에서 승률이 높았다. 총 29승 15패다. 2015년 2월 중국 안닝퓨처스(당시 1만달러) 결승전. 양충화(대만, 571위)에게 0-6, 5-7로 패하며 첫 국제대회 준우승을 차지했고, 1년 뒤 점수를 방어하기 위해 또다시 안닝퓨처스(F3)를 출전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엔리케 로페즈-페레즈(스페인, 211위)에게 4-6, <4>6-7로 패하며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2차례 준우승 성적은 모두 클레이코트에서 나왔다.           
 
1세트 초반부터 팽팽했다. 둘은 각각 한 번씩 브레이크를 당하며 5-4 10번째 게임으로 향했다. 김영석은 첫 서브확률이 57.6%로 떨어지면서 30-40(세트 매치포인트)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김영석은 포핸드 강약조절로 위기를 모면했으나, 듀스 접전 끝에 김재환이 브레이크(2/4)를 성공시키며 6-4로 첫 세트를 선취했다.
김재환(현대해상, 1154위)이 두꺼운 양손 백핸드를 구사하고 있다
 
2세트 김재환은 2, 4번째 김영석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3-1로 리드했다. 격차를 벌린 만큼 자신감이 상승한 김재환은 5번의 듀스상황에서도 상대 백핸드를 강타해 4-1로 따돌렸다. 5번째 게임까지 김재환은 2번의 브레이크를 한 반면, 김영석은 6번 기회 중 단 1차례만 브레이크 득점을 했다. 
 
그러나 김영석은 6번째 게임부터 연속 3게임을 가져와 4-4 동점을 만들었다. 김재환은 4-4 2번째 듀스에서 서브에이스를 터뜨려 어드밴티지를 잡았다. 이어 88.9% 세컨드서브와 동시 네트 대시로 결정지으며 5-4 서브게임 원점을 만들었다. 
 
상대 흐름을 읽은 김영석은 서브앤드 발리로 전략을 바꾸며 단 2분만에 5-5 동점을 만들고, 이어 포핸드 다운더라인 샷을 상대 백핸드로 연파해 7-5로 세트동점이 되었다. 2세트 매치 토탈 포인트에서 김영석은 리턴 득점수는 27개와 브레이크는 3/11로 중요한 순간 3득점을 획득했다.
 
3세트 분위기는 전세가 역전되었다. 김영석은 1개의 서브에이스와 서브게임 득점 4/4(100%)로 모두 성공시키며 단 18분만에 3-0 앞서 나갔다. 자신의 서브게임을 2번이나 놓친 김재환은 2세트 후반부터 올라온 근육경련이 양쪽다리로 퍼지며 0-4 0-15에서 기권을 했다. 
양쪽다리에 근육경련이 올라온 김재환(현대해상, 1154위)을 위로해주는 김영석(현대해상, 750위)
 
결승전에 진출한 김영석은 당진시청의 다크호스 이태우(945위)-오성국(성남시청) 승자와 결승전을 다툰다. 
 
대한테니스협회 홍보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테니스뉴스 목록

Total 1,860건 73 페이지
테니스뉴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0 [순천] 강서경, 박상희 이중에 국가대표 뽑힌다 인기글 KTA 08-02 40017
59 [안성]오성국 “나의 장점을 살렸다”...정홍에 역전승하며 국내퓨처스 첫 4강 인기글 KTA 07-03 39890
58 [김천]22연승의 신화 김청의, 결승 진출...이태우와 김천퓨쳐스 우승 다퉈 인기글 KTA 06-20 39886
57 [순천] 왜 삼복더위에 순천에서 한국선수권하나요 인기글 KTA 07-31 39846
56 [월드주니어파이널] 호주 완파, 5-6위 최종 순위 가린다 인기글 KTA 08-16 39838
55 [순천] 괄목상대 강구건 “다시 멘탈을 잡았다” 인기글 KTA 07-31 39757
54 [미국]정현, 애틀랜타 오픈 1회전 탈락...세계 291위 토미 폴에게 역전패 인기글 KTA 07-31 39745
53 [대구]'대구스타'김청의와 '월드스타 형' 정홍 대구목장 결투...네이버스포츠 생중계 인기글 KTA 06-28 39718
52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서울고 창단 첫 단체전 우승, 중앙여고 8연패 위업 인기글 KTA 07-31 39562
51 [시티오픈] 정현, 시티오픈 1회전 탈락 인기글 KTA 08-04 39471
열람중 [안성]‘흙맨’ 김영석, 안성퓨처스 결승 진출...“퓨처스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인기글 KTA 07-03 39358
49 [영국]권순우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인기글 KTA 06-28 39315
48 [대통령기] 효명고-서울고 중앙여고-강릉정보고 우승 다퉈 인기글 KTA 08-16 39248
47 [김천]김청의 “그랜드슬램 출전이 목표” 인기글 KTA 06-26 39225
46 [중국] 이덕희, 중국 지난챌린저 8강 진출 인기글 KTA 08-10 39137
45 [영국]장수정마저 윔블던 예선 1회전 탈락...방어하지말고 도전하라 인기글 KTA 07-03 39045
44 [캐나다] 정현 탄탄한 상대 만나 선전...1000시리즈 로저스컵 8강 진출 실패 인기글 KTA 08-16 39040
43 정현, 로페즈와 또 맞대결...신시내티오픈 1회전 인기글 KTA 08-16 38964
42 [김천] 삼복더위에 김천심판강습회에 참가한 이유 인기글 KTA 08-16 38948
41 경기도, 대통령기. 생활체육 1부 종합우승- 경인일보(8월22일자) 인기글 정용택 08-22 38929
40 [월드주니어파이널] U14월드주니어 여자대표팀, 2연승 챙겨 인기글 KTA 08-10 38866
39 [ATF양구] 아시아주니어 2차 김은재 결승진출, 류하영 2관왕 노려 인기글 KTA 09-12 38818
38 권순우-김청의, 청두챌린저 복식 준결승 진출 인기글 KTA 08-07 38795
37 [안성]김재환, 국내 첫 퓨처스 4강...(안성퓨처스) 체력, 멘탈 회복력이 관건 인기글 KTA 07-03 38738
36 남도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남자챌린저대회 의미 세가지 인기글 KTA 09-12 38733
게시물 검색

접속자집계

오늘
4,308
어제
5,487
최대
16,328
전체
11,434,249
그누보드5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