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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돌풍 이태우, 2주만에 결승진출...빅서버 김영석과 우승 다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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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A 작성일17-07-03 11:03 조회40,9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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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청의 돌풍 이태우(945위)가 강한 포핸드 샷을 날리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안성)=황서진 신동준 홍보팀 기자] 2차 김천퓨처스 준우승자인 이태우가 상승세 오성국을 물리치고 두 번째 결승전에 올랐다.
 
이태우(당진시청, 945위)는 1일 안성스포츠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안성국제남자퓨처스(ITF 퓨처스/총상금 1만5천달러/6월 25 ~ 7월 2일/실내 클레이코트) 4강전에서 국가대표 정홍을 격파하고 올라온 오성국(성남시청)을 6-2, 5-7, 6-3으로 2시간 57분 혈투 끝에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태우는 오성국과의 상대전적 3전 3승 모두 다 승리했다.
 
둘은 지난 2차 김천퓨처스(총상금 1만5천달러) 1회전에서 만나 1시간 30분만에 이태우가 6-2, 6-4로  승리를 거뒀다. 이태우는 올해 퓨처스대회서 하드코트 16승 3패와 클레이코트 4연승을 달리며 높은 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2차 김천퓨처스 준우승한 후 대구퓨처스는 불참하며, 안성퓨처스에 전력을 쏟았다.
                 
이날 매치 토탈 포인트에선 서브에이스는 두 선수 모두 3개씩을 기록했고, 더블폴트는 오성국 16개, 이태우 3개를 범했다. 오성국은 리턴 포인트 30개를 득점하고, 이태우는 50개를 획득했다. 경기에서 중요한 게임인 서브권 득점률은 이태우 80%(12/15), 오성국 64.3%(9/14)를 기록했다. 토탈 포인트는 106대 88로 이태우가 앞섰다.    
 
1세트 매치 토탈 포인트에서 이태구는 첫 서브 득점률 71.4%(10/14)로 높았고 서브에이스 1개를 기록했다. 또한, 세컨드서브 확률은 7/7(100%)로 완벽했다. 이태우는 두꺼운 임팩트를 이용한 포핸드로 첫 세트 35분만에 6-2로 가져왔다. 반면 오성국은 4번의 자신서브게임에서 2개(50%)만 획득했고, 더블폴트 4개를 범했다.
 
2세트는 오성국에 빅서브가 살아나면서 5-3으로 리드했다. 그러나 이태우는 악착같이 포인트 관리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11번째 게임상황에서 둘은 듀스접전 끝에 2/4(50%)로 브레이크를 해 6-5로 다시 앞서 나갔다. 오성국은 6번째 서브게임을 지키고 세트올 동률을 이뤘다. 2세트에서는 오성국 서브게임 방어률은 83.3%(5/6)로 정확했다. 또한, 서브에이스 3개를 꽂았다.
국가대표를 격파하고 올라온 오성국(성남시청)
 
경기는 세트올로 돌입했다. 이태우는 단 2포인트만 내주며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3번째 자신 서브권을 잃고, 포핸드 에러를 여러 번 허용하며 2-2가 되었다. 이날 실내테니스장 밖에는 비가 쏟아지면서 기온이 습했다. 습한 기온 탓인지 클레이코트도 축축해지면서 볼스피드도 떨어졌다. 그야말로 경기는 체력전이었다.
 
3-3 이태우는 포핸드(98%)로 전부 돌아서서 오성국 백핸드를 압박했다. 둘은 평균 13번에 랠리공방전 속에서 과감한 공격보다는 코스위주로 데미지를 입히며 경기를 풀어갔다. 7번째 게임부터 이태우는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 서브권 2차례를 방어하고, 이후 상대 서브게임까지 브레이크하면서 6-3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복식결승전에서는 정홍-김영석(현대해상) 조가 임용규-노상우(당진시청, 안성시청) 조를 1시간 21분만에 6-4, 1-6, 12-1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단복식 2관왕에 도전하는 김영석은 “복식을 우승할 수 있게 도와준 정홍에게 고맙다. 그리고 현대해상 팀원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단식결승전에도 승리해 꼭 2관왕 타이틀을 거머쥐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2일 이태우는 단식결승전에서 현대해상의 빅서버 김영석(750위)과 오후 1시에 맞붙는다. 또한, 단식결승전은 네이버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
복식우승을 차지한 현대해상의 김영석과 정홍
복식준우승을 차지한 노상우(안성시청)와 임용규(당진시청)
왼쪽부터 안성시 문재호 수석부회장, 김영석, 환은성 안성시장(가운데), 정홍, 안성시테니스협회 정재현 회장
왼쪽부터 안성시 문재호 수석부회장, 임용규, 환은성 안성시장(가운데), 노상우, 안성시테니스협회 정재현 회장
 
대한테니스협회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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