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이태우, 승리의 비결은 따로 있다...타 마시는 에너지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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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A 작성일17-07-03 11:10 조회41,72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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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에 도전하는 이태우(당진시청, 945위)
[대한테니스협회(안성)=황서진 신동준 홍보팀 기자] 이태우(당진시청, 945위)가
1일 안성스포츠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안성국제남자퓨처스(총상금 1만5천달러/클레이코트) 4강전에서 국가대표 정홍을 격파하고 올라온
오성국(성남시청)을 6-2, 5-7, 6-3으로 2시간 57분 혈투 끝에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전부터 올라와 본선 1회전에서 매번 탈락하며 랭킹 포인트를 못 딴 이태우가
2차 김천퓨처스(총상금 1만5천달러) 깜짝 준우승을 차지해 ATP 945위로 진입했다. 그러나 그의 진가는 안성퓨처스에서 나왔다. 5주차인
마지막 안성퓨처스는 체력과 멘탈부분이 중요한 대회다. 4강에서 김재환(현대해상, 1154위)은 다 이긴 경기를 하체 근육경련이 올라와 경기 도중
기권패를 했다. 이러한 체력적인 부분에서 이태우는 강인했다. 그는 평균 2시간 23분가량에 경기를 펼쳤지만, 단 한 번도 근육경련이나 지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김천에서 개인통상 생애 첫 결승 진출이라고 얘기한 이태우는 또 한번에 결승에 올라
화제다. 그 강인한 체력 노하우는 타 마시는 음료에 있었다.
쉐이킹하고 있는 이태우(당진시청, 945위)
아래는 강철체력이자 국내 실업강자로 떠오른 이태우 체력관리 인터뷰
내용이다.
-보조가방 안에 타 마시는 제품소개
=글루타민(근손실 방지), 아미노(비필수아미노산), BCAA(필수 아미노산),
아미노 알약
-선수들은 경기를 하면서 타 마시는 아미노산을 섭취한다고 들었다.
이 성분을 마시면 확실히 효과가 있나
=아미노가 체력회복에 좋다고 알고 있다. 아미노(비필수)와 BACC(필수)를
경기하면서 꾸준히 마시고 힘든 경기를 치룬 날에는 자기 전에도 마신다. 막연하게 효과가 느껴진다거나 특별한 느낌은 없다. 다만 조금이라도 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자기관리라고 배웠다.
-제품이 5가지나 있었다. 순서대로 어떻게
섭취하나
=알약은 보통 아침에 두알씩 먹는다. 경기에 임할 때 아미노를 글루타민과 섞어
두통 정도 만들고, BCAA를 한통 정도 만들어서 경기에 들어간다. 주로 아미노를 경기 중에 마신다.
-세계적인 톱스타들은 트레이너가 제작해 준 제품을 섭취한다. 또한,
그 제품을 마셔야지만 경기력이 좋아진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 기자가 생각하기에는 일종에 루틴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가
=초여름이기는 하지만 무더위다. 이 날씨에 매일같이 두시, 세시간씩 뛰려면 먹어야
한다. 뭐든 먹고 또 먹어서 에너지를 비축하고 체력회복을 도와야한다. 아직 루틴이라고 할 정도로 챙겨 마시지는 않지만 꼬박꼬박 먹으려
노력한다.
아미노산을 물병에다가 털어 넣고 있다
-퓨처스 기간동안 계속 타 마시는 모습을 봤다. 언제부터 이 제품을
타서 먹었는지
=제품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2015년 상무에 입대하고 나서다. 주변의 잘하는
선수들을 지켜봤다. 한 두 게임만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매번 8강, 4강, 결승 가는 선수들을 보니 다들 챙겨 마신다. 그들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타 마시는 음료를 보면 유독 색깔이 눈에 튄다. 맛은 무슨
맛인가
=색깔과 맛은 보이는 그대로이다. 주황색은 오렌지 맛이고, 보라색은 포도맛이다.
그 외에 사과와 후르츠펀치도 있는데 제품은 대체적으로 다 맛있는 편이다. 그래서 챙겨 먹기 좋다.
-제품협찬을 받고 있는 건가
-협찬이면 좋겠지만 아직은 못 받고 있다. 해외 배송 사이트에서 직접 주문한다.
많이 주문할 때는 3, 40만원씩 주문하기도 한다.
이태우는 "항상 보조가방에 제품들을 챙기고 다닌다"고 말했다
대한테니스협회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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