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나래 “텐진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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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A 작성일17-07-21 18:15 조회41,37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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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국제여자챌린저(총상금 2만5천달러) 2회전 경기장면 [사진출처=ITF 국제 테니스 투어]
[대한테니스협회=신동준 홍보팀 기자] “덥고 습해서 땀이 많이 나다보니 경기할 때
상대와의 싸움도 있지만, 내 자신과의 싸움도 있는 것 같다”
한나래(인천시청, 226위)가 19일(한국시간) 중국 천진 국제테니스센터에서 열린
텐진국제여자챌린저(ITF 여자챌린저/총상금 2만5천달러/7월 17 ~ 23일/하드코트) 2회전에서 중국의 궈 한유(314위)를 6-3,
6-3으로 1시간 10분만에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나래는 2015년 출전이후 두 번 연속 8강에 안착했다.
아래는 텐진챌린저 8강 뒤 한나래
인터뷰.
-1회전 장 링(중국, 393위)과 2회전 궈 한유(중국,
314위)를 무실세트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경기소감과 컨디션은
=컨디션은 첫 주 시합에 비해서 많이 올라왔다. 컨디션이 좋아서진다는 생각보단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더 커서, 플레이에서도 좋은 볼이 나와 경기를 잘 이겨낼 수 있었다.
-2년(2015년)만에 또다시 텐진국제챌린저에 출전했다. 이어 2번
연속 8강에 안착했는데 예전느낌과는 경기분위기, 환경은
=2년 전에는 해가 뜨지 않아 더운지 몰랐다. 그러나 이번에는 38도까지 올라가서
날씨차이만 있고 환경은 국내와 똑같다.
-8강에서 주 린(중국, 118위)하고는 2승 3패다. 작년
US오픈 예선 1회전에서 주 린을 이기고 메이저 첫 승을 올렸다. 그러나 최근 심천국제챌린저(총상금 10만달러)에서 5-7, 1-6으로 졌다.
이번 8강에서 어떤 이미지트레이닝을 하고 경기에 나설지 궁금하다.
=2승 3패로 6번째 붙는 선수라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다. 여러가지
변칙구스타일로 풀어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7월 WTA랭킹 205위에서 20일(현재) 226위로 21계단이나
떨어졌다. 올해는 방어할 점수나 더 추가할 점수가 많은가?
=방어할 점수가 아직 많다. 여기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후반기는 좀 마음 편히
랭킹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다.
-텐진에는 정수남(강원도청, 409위), 최지희(강원도청,
496위), 이소라(인천시청, 673위), 김다빈(인천시청, 842위) 등 여자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했다. 그러나 한나래만 유리하게 8강에
올라왔다. 날씨가 습하고, 무더위라고 들었는데 괜찮은가?
=덥고 습해서 땀이 많이 나다보니 경기할 때 상대와의 싸움도 있지만, 내 자신과의
싸움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체력이 중요하다보니 잘 챙겨먹으려고 하고 있다.
한나래는 8강에서 중국의 주 린(118위)과 맞붙는다.
대한테니스협회 홍보팀 사진출처=ITF 국제 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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