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김청의, 청두챌린저 복식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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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A 작성일17-08-07 11:27 조회37,3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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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청의(대구시청,
428위), 권순우(건국대, 203위)가 스코어판에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신동준 홍보팀 기자] 권순우(건국대, 203위)-김청의(대구시청,
428위)는 3일(한국시간) 중국 청두에서 열린 청두챌린저(ATP챌린저투어/총상금 12만5천달러/7월 29 ~ 8월 6일/하드코트) 복식
8강전에서 니콜라 밀로예비치(세르비아)-마쓰이 토시히데(일본) 조를 7-5, 7-5로 1시간 29분만에 물리치고 4강에
안착했다.
아래는 권순우와 김청의가 복식 4강 진출 뒤 인터뷰.
-단식에서는 졌으나 복식은 4강에 진출했다.
소감은
=(권순우) 단식에서의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복식에서 4강까지 올라와
기쁘다.
=(김청의) 항상 단식에 포커스를 맞춰 대회에 참가를 하고 있다. 그렇지만
복식에서도 좋은 결과가 따라준다면 이 또한 기쁜 일이다. 첫 챌린저 복식 4강이라 더 의미가 있고 기분 좋은 일이다.
-서로 복식 페어는 처음인가? 또한 서로 호흡은 잘
맞는지
=(권순우) 김청의와는 처음이다. 하지만 호흡이 생각보다 잘 맞아 경기를 할 때
어려운 점은 없다.
=(김청의) 서로 복식 페어는 처음이다. 첫 페어이지만 호흡이 좋았고 서로의
장점을 잘 살려 좋은 경기를 했던 것 같다.
-이날 8강전 복식경기운영은
=(권순우) 일단 서브게임에서 안정적이었다. 김청의와 나는 리턴게임에서 굉장히
리턴이 잘돼 게임을 이길 수 있었다. 또한 내가 뒤에서 스트로크를 구사하면 김청의는 발리로 마무리하는 패턴이 잘되었다.
=(김청의) 상대편 선수들이 서브가 좋은 선수들이여서 서브게임을 더욱 집중해서
신중하게 플레이했다. 리턴게임에서는 좀 더 과감하게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다음 4강 상대는 2번시드인 스리람 발라지-비시누 바르단(인도)과
맞붙는다. 승리의 각오는
=(권순우) 인도선수들이 복식하는 걸 많이 봤다. 서브게임이 되게 안정적이었다.
일단 서브가 좋은 선수들이라 다음경기에는 우리도 서브게임을 잘 지켜나가고 리턴 게임에서 승부를 보겠다.
=(김청의) 상대편 인도 선수들과의 경기에서도 오늘 경기처럼 서로 호흡을 잘 맞춰
장점을 살리는 좋은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
대한테니스협회 홍보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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