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주니어파이널] 호주 완파, 5-6위 최종 순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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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A 작성일17-08-16 15:43 조회39,3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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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난적 호주를 상대로 승리해 5-6위 결정전에 나선다
[대한테니스협회=김경수 홍보팀 기자] 월드주니어 여자 대표팀이 호주를 누르고 5-6위 결정전에 올랐다.
지난 10일 한국은 파이널 본선 8강에서 러시아에 패한 후 패자끼리 겨루는 순위결정전으로 밀려났다.
11일 체코 프로스테예프에서 속개된 ITF 월드주니어파이널대회(14세 이하 국가대항전) 5-8위를 가리는 순위결정전에서 한국은 호주와 만나 박빙의 승부끝에 2대0으로 이겼다.
제1,2단식에 나선 권지민(중앙여중)과 구연우(중앙여중)가 호주의 월커와 푸로스에 각각 6-3, 2-6, 6-1, 그리고 2-6, 6-4, 6-2로 이겨 남은 복식과 상관없이 승부를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를 두고 김종명(중앙여중) 대표팀 감독은 "(권)지민이가 대회 초반 클레이 코트에 어려움을 보였는데 차츰 적응하면서 오늘 자신감 있는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또한 "구연우는 태국 예선 결승에서 1-6, 1-6으로 졌던 경기와 달리, 상대 파워에 밀리지 않고 범실을 유도하는 등 뛰어난 경기운영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현장에 함께한 손봉한(유분투스포츠) 트레이너는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다. 적응에도 큰 문제가 없고 팀 분위기가 밝다 보니 코트에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페루와 중국과의 경기에서 이긴 승자와 12일 5-6위 최종 순위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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