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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서키트] 2017영월국제여자서키트 1차, 김다빈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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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A 작성일17-09-04 10:13 조회36,2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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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나(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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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인천시청)

 

[대한테니스협회=김경수 홍보팀 기자] 3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7 영월국제여자서키트 1차 대회(총상금15,000달러/8.27-9.3/하드코트)' 단식 결승에서 김다빈(인천시청, 836위)은 장한나(미국, 463위)와 2시간 동안의 접전 끝에 5-7, 6(6)-7로 석패했다.

 

김다빈은 경기 초반 발생한 다리 경련으로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코트 좌.우 구석을 커버하기엔 힘겨운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스핀 많고 묵직한 포핸드를 자랑하는 장한나를 상대로 힘에서도 밀리지 않았고 브레이크를 거듭하는 등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첫세트 4-5 밀리던 상황에서 세트포인트를 어렵게 잡아 내고 5-6까지 따라잡았으나, 어깨 통증을 호소하면서 서브에 힘이 실리지 않았고, 망설임 끝에 언더서브를 넣는 무리수를 던지기도 했다.     

 

게임을 거듭할 수록 집중력과 체력 유지가 승부의 관건이었다. 첫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팽팽히 맞섰던 그는 2세트에서도 뒷심을 발휘해 연속 3게임을 따내며 선전했지만 급격히 떨어진 체력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패하고 말았다.

 

경기후 김다빈은 "매치 포인트를 방어하면서 역전의 기회가 있었는데 쉽게 내줬다."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장한나는 우승을 확정짓자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한 해동안 성적이 좋지 않아 힘들었다."고 말하면서 "오늘 경기가 굉장히 타이트하고 힘든 경기였는데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다. 이전 경기보다 긴장했지만 배운 것도 많았고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매번 즐기면서 집중력 있게 경기하려고 노력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올해 19세 장한나와 20세 김다빈. 

 

약관의 두 선수가 단식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2013년 영월서키트 예선 결승에서 처음 만나 김다빈이 세트올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이후 이 대회 우승컵을 두고 다시 만나 장한나가 4년만에 설욕에 성공, 2016년 상주(1만달러)대회에 이어 두번째 단식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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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우승 장한나(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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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준우승 김다빈(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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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나, 최봉걸 영월군 부군수, 김다빈(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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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kk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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