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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닉 볼리티에리는 왜 박의성을 극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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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A 작성일17-09-12 11:30 조회35,5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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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볼리티에리

[대한테니스협회=박원식 홍보팀 기자] "엑설런트, 퍼펙트"
 
한국의 주니어 박의성의 US오픈 2회전 경기를 본 IMG 아카데미 닉 볼리티에리 원장의 반응이다. 
 
닉은 "완벽한 경기였고 흠 잡을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 닉을 비롯해 대한테니스협회 곽용운 회장과 재미테니스협회 관계자, 교민 미국, 아시아 테니스팬들이 박의성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박의성은 경기 중 힘이 나 버거운 상대를 역전해 이겼다.
 
박의성은 "일단 호주오픈 준우승자를 이긴 것은 의미가 아주 크다"라며 "가능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의성은 이날 1세트에서 상대방이 몰아붙이는 바람에 리턴 브레이크 기회가 몇 번 있었지만 놓쳐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2세트부터 몸이 상대보다 더 좋다는 걸 느꼈다. 경기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면서 상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상대가 왼손잡이라 서비스 와이드를 많이 노린 것이 통했다. 또한 리턴 확률이 80%로 넘어가면서 쉽게 내주는 포인트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상대가 쉽게 끝날 줄 알았던 경기가 안되자 흔들려보였다. 3세트부터 박의성은 경기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포핸드 다운더라인 위닝샷 과 백핸드 다운더라인, 크로스 샷이 잘 들어가서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특히 세트올을 만든 뒤 3세트 첫 게임 상대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 한 것이 이날 승리하는데 주요한 요인이 됐다. 상대 백핸드로 오픈코트를 만든 후 다운더라인 위닝샷을 많이 구사해 상대를 압도한 것이 압권이었다.
 
박의성은 "3회전 진출해서 기쁘다. 저에게 아주 큰 가능성을 느끼게 해줬고 지금 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지금까지 운동, 트레이닝 노력 등등을 했던 것 생각하면 부족한 성적이지만 모든 경기에 내가 가지고 있는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의성(서울고, 세계주니어 26위)
 
대한테니스협회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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