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주니어] 건대부고 신정호, 전제원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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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A 작성일17-09-19 10:24 조회52,6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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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호(건대부고)
[대한테니스협회(양구)=신동준 홍보팀 기자] 건대부고 신정호가 14세 ‘스타’
전재원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신정호(건대부고, 주니어 855위)는 15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ITF
양구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5그룹/9월 9일~17일/하드코트) 8강전에서 안동중의 전제원을 6-4, 6-1로 물리치고 4강에 안착했다. 신종호는
지난해 전국주니어선수권(16세부) 이후 1년 4개월 만에4강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신정호는 날렵한 디펜스로 상대방의 위력적인 포핸드를 에러로 유도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중요한 순간 신정호는 서브앤드 발리로 전제원 공격의 맥을 끊었다. 파워 면에선 전제원이 월등했으나, 신정호는 상대가 빈틈을
보일 때 카운터펀치를 과감히 날려 승리할 수 있었다.
신정호는 1세트 초반 전제원의 파워풀한 포핸드에 밀려 1-3으로 끌려 다녔다.
5번째 게임부터 신정호는 상대방 백핸드 코스를 집중 공격하며 추격에 나섰다. 신정호는 과감한 서브앤드 발리를 앞세워 연달아 4게임을 챙겼다.
이후 둘은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키며 1세트가 끝났다.
2세트도 신정호의 분위기로 시작됐다. 그는 첫 번째 자신의 서브권을 지키고 이어
까다로운 리턴까지 브레이크를 성공시켰다. 신정호는 6번째 게임 15-15 상황에서 상대방 더블폴트 2개와 포핸드 언포스드 에러로 5-1로 격차를
벌리고, 마지막 자신의 서브로 마무리 지었다.
전제원(안동중)
경기를 마치고 나온 신정호는 “전제원은 공격적인 스타일이다. 그러다보니 디펜스로
방어한 뒤 빈틈을 노려 카운터펀치를 날렸다. 아직 전제원은 경기운영이 완벽하게 완성되지 않아 에러들이 많았다. 내 플레이는 상대방 힘을 빌려
역습을 하는 스타일이다. 또한, 오늘 경기에서 승리의 요인은 서브앤드 발리 처리가 잘 되어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4강에 오른 신정호는 랭킹포인트 15점을 확보했다. 다음상대는 금천고의 이신우와
결승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안동고 박민종은 안동중 강완석을 6-1 2-1 도중 상대 기권으로 이겨 4강에 진출했다.
한편 여자단식 8강에서는 지난 종별선수권 준우승자인 위휘원(중앙여중)이 1번시드
오하라 마코토(일본)를 6-1, 6-4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중학생 임도희는 강미정을 4-6 6-1 7-5로 이겨 4강에 합류했다.
복주여중 김희경과 정자중 백다연이 각각 임희래와 김은서를 이기고 4강에 합류했다.
8강전 경기 결과
여자부
위휘원 6-1 6-4 오하라 마코트(일본)
임도희(전곡중) 4-6 6-1 7-5 강미정(중앙여고)
김희경(복주여중) 6-0 6-1 임희래(부평서여중)
백다연(정자중) 6-0 6-0 김은서(오산중)
남자부
박민종(안동고) 6-1 2-1 ret 강완석(안동중)
신정호(건대부고) 6-4 6-1 전재원(안동중)
이신우(금천고) 6-1 6-0 현준하(가덕중)
이재명(안동중) 6-1 6-3 김준서(양명고)
대한테니스협회 홍보팀
글 사진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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