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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순서 예고 도입한 제 4회 테니스나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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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테니스피플 작성일17-11-17 07:07 조회48,8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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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대회 출전하는 사람들이 늘 느끼는 것이지만 자신의 경기를 언제 할 지 모른다는 것이다. 흔히 엘리트대회는 오더오브 플레이라는 것이 늦어도 전날에 나와 자신의 경기가 언제 몇번 코트에서 하는 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동호인대회는 경기당일날 가봐야 알 수 있고 그것도 경기장 벽에 붙여지는 조별 순서표에 의해 스스로 가늠해야 한다.

지도자들이 중심이되어 4년째 열리는 테니스나라배전국동호인대회는 달랐다. 지도자부의 경우 예선 경기일정이 사전에 공개돼 자신의 경기가 몇번 코트 몇번째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에 하는 지 알게하는 시도를 했다.

테니스나라배 각부 결승전도 11월 5일 한날을 따로 잡아 엘리트대회 결승전답게 치렀다. 결승에 오른 선수들이나 갤러리들이 시간에 맞춰 결승무대에 섰다. 그저 하루에 결판을 볼 요량으로 밤 10시 넘어 관계자와 선수 외에 보는 이 없는 결승전을 하는 대신 실력이 있는 동호인들을 낮 시간에 경기하게 해 제대로 대우했다.

테니스나라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KTA (생활체육) MA그룹)는 테니스지도자로 구성된 테니스나라클럽(회장 이광희)이 여는 대회로 올해 4회째 치렀다. 테니스나라 클럽은 경기도 부천 테니스 선수출신 지도자들(이들은 대개 부천 부곡중, 효명고 테니스부 감독을 지낸 나영석 연천 대광중학교 교감의 제자들)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선수시절 전국학생들이 다 나오는 종별대회에서 4연패를 했다. 동호인대회를 준비하면서 포스터도 만들었다. 4회째를 맞은 올해는 부서를 늘리고 참가인원을 최대한 받았다. 
10월 8일 테니스나라부(96팀)를 시작으로 열린 대회는 개나리부(152팀), 국화부(75팀), 전국신인부(164팀), 지도자부(34팀) 등 5개 부서에 걸쳐 총 521팀 1042명이 출전했다. 

테니스나라배는 지도자들이 머리를 모아 진행하는 대회라 몇가지 주목할 만한 특징이 있다.

첫째, 각부 결승전을 11월 5일 한날을 따로 잡아 엘리트대회 결승전답게 치렀다. 결승에 오른 선수들이나 갤러리들이 시간에 맞춰 결승무대에 섰다. 그저 하루에 결판을 볼 요량으로 밤 10시 넘어 관계자와 선수 외에 보는 이 없는 결승전을 하는 대신 실력이 있는 동호인들을 낮 시간에 경기하게 해 제대로 대우했다. 

둘째, 테니스나라부와 지도자부 참가 규정을 특이하게 해 흥미를 유발시켰다.
테니스나라부의 경우 초등,중등 여자 선수 출신이 전국대회 2~3회 우승 남자 동호인과 출전할 수 있게 하거나 고등학교 여자선수출신이 전국대회 1회 우승 남자 혹은 국화부 3~4회 우승자와 짝을 이뤄 출전할 수 있게 하는 등 새로운 짝 구성 방식을 택했다. 
지도자부의 경우도 지도자+지도자로 요강을 구성해 실업선수들의 복식 경기를 방불케 했다. 테니스나라배 지도자부는 실업무대에서 활약을 보인 이철희 등이 출전해 우승했다.

셋째, 동호인대회답게 상금대신 지정 스포츠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임시로 발행했다. 대회 후원하는 부천 정스포츠의 임시 상품권을 입상자 부상으로 제공했다. 

넷째, 11월 5일 결승전의 경우 경기순서를 사전에 공지하는 엘리트대회 시스템을 적용해 몇시 이후에 경기에 들어가지 않는다(not before)는 제도를 택했다. 시간과 순서에 의해 경기가 물흐르듯 진행됨은 물론이다.

다섯째, 여느 동호인대회처럼 대회 포스터를 해마다 만드는데 전문 디자이너의 손길을 포스터에 담아 대회의 수준을 높였다. 또한 트로피도 대회명이 금형해 들어간 글자를 사용해 디자인의 통일성을 기했다.

이광희 대회장은 “지도자들이 뜻을 모아 대회를 연 지 4년이 됐다”며 “풋폴트를 없애려고 하며 아름다운 테니스나라를 만들려고 고심했다. 동호인대회를 엘리트대회처럼 격식을 갖춰 대회 품격을 높이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회장은 "대회를 진행하면서 승부에 집착하기보다 즐기는 테니스 문화를 보급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가한 선수들은 "지도자들이 대회를 열어서 그런지 대회다운 대회를 한다"고 평가했다. 
이 대회는 부천시테니스협회, (주)아머스포츠윌슨, (주)조아제약. 디자인그룹 블루피쉬, 엘커미스트 헤드 ㈜윌슨코리아, 부천정스포츠 등이 후원을 했다. 

   

 개나리부, 국화부, 전국신인부 입상자와 테니스나라클럽
 
   
 딸들이 축하한 국화부 우승자 이현희(용국회) 우정남(골드대치)
 

   
 지도자부 입상자
 
   
 디자이너의 손길이 담긴 대회 포스터
 
   
 테니스나라 입상자 트로피
 

   
   
이광희 대회장(앞줄 왼쪽 첫번째)과 테니스나라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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