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테니스가 밝아 보이는 이유...김포시 여성연맹 창단>

🔺(김포시 여성테니스연맹이 지난 7월18일 창단식 및 취임식을 가졌다. 내외빈들이 축하 케잌 컷팅을 하고 있다)

김포시 여성 테니스연맹이 지난 7월 18일(수)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김포시 월곶 청룡회관에서 열린 김포시 여성 테니스연맹 창단식 및 취임식에는
테니스 매니아인 홍철호 의원, 경기도 여성연맹 최옥진 회장을 비롯 김포시 테니스 협회 임청수 회장, 임원 및 내외빈 2백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포시 협회 임청수 회장이 여성연맹 박경옥 회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창단식 및 취임식은 김포시 협회 임청수 회장이 여성 연맹 창단에 관해 인증과 함께 박경옥 회장에 대한 당연직 이사 선임 공표에 이어 김포시 여성연맹에서 창단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해준 임청수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훈훈하게 진행됐다.

🔺(김포시 여성연맹은 임청수 회장에게 연맹 창단에 대한 공로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청수 협회장(좌) 여성연맹 박경옥 회장(우)

회원 78명의 김포시 여성테니스연맹은 박경옥 회장이 이끌게 됐다. 박경옥 회장은 2005년 김포 어머니회가 창단될 때 주축 멤버로 1대회장을 시작으로 총 5대를 역임하며 어머니회의 주춧돌을 놓았었다. 박회장이 13년만에 다시 큰 걸음으로 격상 된 여성연맹의 회장이 됨으로써 김포의 여성 테니스인들은 또 다른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 (김포시 여성연맹 주요 임원들)

박경옥 회장은 “기존 클럽들은 물론이고 모든 여성 테니스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꿈나무 육성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김포시 여성 테니스연맹의 창단에는 12,13대 회장을 역임한 남양수 전 회장의 역할이 컸다. 2005년 창단된 김포시 어머니회가 김포시 테니스 협회와 매우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김포시 테니스 협회에서 진행하는 행사나 대회에 적극 협조해 왔었다.

🔺(여성연맹 창단을 적극 지원한 김포시 협회 임원들. 좌로부터 권영천 수석부회장. 남양수 전 회장. 박경옥 회장. 이석묵 사무국장)

2016년, 김포시 테니스 협회장이었던 전 남양수 회장은 김포시 어머니회를 좀 더 규모있고 체계적인 조직으로 구성하여 협회 산하 조직으로 만들기를 원했고, 올해 제14대 회장으로 임청수 회장이 취임하며 급격하게 진전됐다. 올 3월 협회와 논의 후 5월 임원 구성이 확정됐고, 7월 14일 협회 이사회에서 인준이 됐다. 그리고 18일 창단식 및 취임식이 진행됐다. 전 회장인 남양수 회장이 시작하여 현 임청수 회장이 그 뜻을 이어받아 결실을 맺은 것이다. 한 가지 목표에 대해 불협화음 없이 전임 회장과 현 회장이 뜻을 함께한 매우 좋은 모습이다.

🔺(김포시 테니스 협회 임청수 회장)

91년 출범한 김포시 테니스협회는 오는 11월에 있는 김포 금쌀배를 비롯 시장기, 굽네치킨배등 혹서기 혹한기를 제외하면 거의 매달 대회가 열린다. 이런 크고 작은 대회를 비롯 행사를 개최함에 있어 여성들의 섬세한 생각과 손길은 협회를 이끌어 가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요소다. 김포시 테니스협회는 여성연맹을 산하 단체로 두면서 김포시 여성테니스인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김포시 여성연맹 박경옥 회장)

또한 어머니회는 협회의 여성연맹으로 규모가 확대 되면서 좀 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과 협조로 김포의 여성테니스인들을 이끌고 갈 수 있게 됐다. 김포시 테니스의 앞날이 밝아 보이는 것은 협회가 한마음으로 하나씩 하나씩 발전되는 방향으로 힘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