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여성테니스연맹 창립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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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테니스피플 작성일20-06-22 07:15 조회45,8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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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인구수 22번째인 경기도 평택시에서 20일 평택시여성테니스연맹이 창립됐다.
초대 회장으로 송현희씨가 앞장섰고 국화부 전국구 김여희씨가 사무장을 맡았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여성테니스연맹이 조직된 곳은 고양, 안양, 용인 ,김포, 광주,하남,이천이다. 평택시여성테니스연맹은 경기도내에서 8번째로 창립됐다.
우리나라 여자테니스 조직은 대한테니스협회 가맹단체인 한국여자테니스연맹(회장 정희자)이 있고 17개 시도테니스협회에 여성연맹들이 있다. 그리고 평택시여성테니스연맹처럼 경기도테니스협회 산하 여성연맹내 조직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여성연맹이 다 있는 것은 아니다. 테니스도 활발하고 여성들의 테니스 실력과 조직화가 되어야 가능하다.
경기도여성테니스연맹(회장 양인순)은 코로나바이러스 기간 중에 가만히 손놓고 있지 않고 임원들 명함을 만들어 각 시군의 여성 조직화 활동을 요청했다. 경기도여성테니스가 발전하려면 31개 시군 여성테니스조직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연중행사인 경기도여성테니스대회 시군대항 단체전도 31개시군의 여성 조직이 튼튼하면 자연스럽게 참가자들이 많아지고 대회가 탄탄해 진다고 의견을 모았다. 그 결과 2020년에 한창 뜨는 도시인 평택시의 여성테니스 조직을 잉태했다.
새로 집행부가 구성되는 평택시테니스협회에서도 평택시여성테니스연맹 조직의 창립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그리고 에너지를 받아 평택테니스가 시의 '힘'에 걸맞게 발전시키고자했다. 평택은 테니스 측면에서 여성 동호인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장당초등학교, 효명 중고등학교 테니스부에서 국가대표급 우수 선수들을 배출했다.
하지만 지금은 엘리트 육성이 어려운 여건에 놓인 현실이다. 새로 출범한 평택시여성테니스연맹이 평택시테니스협회와 힘을 모아 테니스 저변확대와 꿈나무 육성이라는 과제를 안았다.
지구의 절반이 여성이지만 테니스에선 여자들이 남녀통합단체의 장을 맡고 있는 비율은 낮다. 지난해까지 미국테니스협회의 수장은 여자선수출신 카트리나 아담스였다. 오래하지 못했다. 대한테니스협회 역대 회장 가운데 여성은 한명도 없었다. 부회장 자리도 여성의 경우 가물에 콩나듯 있었고 여자 국가대표 감독도 여성이 한지는 얼마 안된다. 평택여성테니스연맹의 창립이 경기도의 테니스 발전으로 이어지고 전국의 여성테니스의 제도권화와 조직화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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