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남자 퓨쳐스 테니스 대회가 열리고 있는 서귀포시립테니스코트
| | 관광의 도시 제주도에서 2010 서귀포 국제남자퓨쳐스 테니스 대회가 지난 4월 3일 예선을 시작으로 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국가대표 임용규(390위)와 조숭재(529위, 이상 명지대)가 1번과 6번시드를 받았고 안재성(오크밸리)이 5번시드로 출격해 우승을 노린다.
이번 서귀포퓨처스에는 본선 32드로 중 예선통과자와 와일드카드를 합쳐 18명의 국내선수가 출전해 랭킹포인트 획득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퓨처스시리즈 중 가장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총 10개국에서 83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총 상금은 1만5천달러이며 각 대회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1천9백50달러, 준우승선수에게는 1천3백50달러가 주어지며, 복식 우승상금은 9백45달러이다.
또한,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18점씩의 ATP랭킹점수가 부여된다. 그러나 단,복식 1회전에 패한 선수에게는 ATP랭킹점수가 부여되지 않는다.
올해 제주국제주니어 단식 우승자인 정석영도 단식 본선에 자동으로 출전하여 과연 시니어 무대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작년 대회에서는 일본의 이토 타슈마(235위)가 우승을 한국의 서용범(814위)이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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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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