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남자 퓨쳐스 대회에서는 이날 16강전 경기가 10시 부터 열린다.
특히, 3명의 한국 선수가 16강에 진출했고 전날 전웅선(용인시청,586위)과 권오희(안동시청,888위)가 8강에 올라 한국 선수들의 우승에 기대를 하고 있다.
먼저, 8번 시드의 '대학최강' 임용규(명지대,477위)가 핀란드의 Harri HELIOVAARA(652위)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어서 김선용(삼성증권,807위)은 중국의 Ze ZHANG(490위)와 8강행을 다투며 유다니엘(용인시청,645위)은 대회 5번시드의 Milos RAONIC(캐나다,409위)과 승부를 펼친다.
국제여자 챌린저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경기가 대거 펼쳐진다.
먼저 '국내 최강' 이진아(양천구청,274위)는 대회 7번 시드의 Irina-Camelia BEGU(루마니아,252위)와 리턴 매치를 갖는다.
두 선수는 지난 4월에 열린 인천국제챌린저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어 이진아가 Begu를 6-4 6-2로 꺾고 우승한 바 있다.
장경미(인천시청,516위)는 중국의 Yi-Fan XU(342위)와 16강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장경미는 전날 김해챌린저 4강 진출자인 나미가타 준리를 꺾으며 상승세에 있다.
김나리(경동가스,502위)는 대만의 Su-Wei HSIEH(502위)와 8강행을 다툰다.
김나리 역시 본선 1회전에서 대회 8번 시드인 Estelle GUISARD(프랑스,254위)를 7-5 6-3으로 물리치며 상승모드에 돌입 했다.
김소정(한솔제지,259위)은 우크라이나의 Veronika KAPSHAY(401위)와 맞붙고 와일드 카드로 출전한 김건희(NH 농협,426위)는 강력한 우승 후보자인 PANOVA Alexndra(러시아,157위)와 경기를 펼친다.
이예라(한솔제지,499위)는 대회 3번 시드인 Tomoko YONEMURA(일본,185위)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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