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클레이코트에서 첫 승리를 거둔 로저 페더러. Gettyimages/멀티비츠
| |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1위)가 올 시즌 클레이코트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지난 5일(현지시각) 포루투갈 에스토릴에서 열린 에스토릴오픈(총상금€ 450,000)에서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페더러는 1회전을 bye로 통과하고 2회전에서 비외른 파우(독일,138위)를 84분만에 6-3 6-4로 물리치며 3회전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오늘 게임은 나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언제나 첫 경기는 어렵지만 첫 세트를 딴 후 마음이 편해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페더러는 지난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2009년에는 불참하였다.
한편,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인 4번 시드의 알베르트 몬타네스(스페인,34위)는 다니엘 히메노트라베르(스페인,92위)를 6-1 6-2로 제압하고 3회전에 진출했다.
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
대진표 보러가기
역대 우승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