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규의 포핸드
| | 명지대 임용규가 챌린저 4강 무대를 밟으며 한국테니스 부활의 신호탄으로 떠올랐다.
임용규는 14일 부산에서 열린 부산오픈챌린저(총상금 7만5000달러+h) 8강전에서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캐나다의 두크로스를 6-4 6-2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지난해 퓨처스 우승을 하며 기대주로 떠오른 임용규는 챌린저무대에서도 성적을 내며 한 급 위의 기량있는 선수들과 어깨를 겨루게 됐다.
임용규는 4강 진출로 랭킹포인트 35점과 4강 상금 3765달러를 확보하고 랭킹이 520위대에 진입한다.
임용규는 "정신없이 경기했다. 2세트, 4-2에서 브레이크 하고 5-2 만들면서 이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4강 진출이 올시즌 최고 성적이어서 기쁘다. 한국 퓨처스시리즈에서 부진했는데, 열심히 해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 이제 목표는 우승"이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또한 "늘 언제나 함께 하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언제나 든든한 후원자이신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님께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길 때나 질 때나 저를 잊지 않고 찾아주고 기억해 주시는 팬들이 힘이 되고 감사드린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열리는 경기에서 전웅선(용인시청)은 라미즈 주나이드(호주)를 치열한 접전끝에 3-6 6-2 7-6<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15일에 임용규와 전웅선이 4강에서 맞붙는다.
박원식 정하대 객원기자
아래는 정하대 객원기자의 경기 상보
1세트
두크로스(캐나다-343위)의 서비스게임으로 시작된 첫세트 임용규가 브레이크하며 1-0 출발.
임용규 자신의 게임을 홀딩하며 2-0으로 리드.
두크로스도 자신의 게임 지켜내며 1-2 임용규 리드.
임용규 아쉽게 브레이크 당하고 2-2.
2-2. 임용규, 경기중 발가락 문제로 메디컬 타임 신청해 놓은 상태에서 경기 속개하고 듀스접전 끝에 브레이크 성공하고 3-2로 다시 리드.
임용규 서비스게임 가볍게 홀딩하고 4-2 확실한 리드를 잡아가고 있다.
두크로스가 자신의 게임 지켜내며 3-4 임용규 여전히 리드.
임용규, 두크로스에 브레이크 허용하고 4-4 승부는 원점.
임용규, 서브앤발리로 네트 대시하는 상대의 왼쪽으로 패싱이 성공하고 브레이크 5-4로 다시 리드.
임용규, 40-30에서 두크로스의 리턴이 네트 맞고 튀어 올랐다가 두크로스의 쪽으로 떨어지면서 홀딩에 성공하고 6-4로 첫세트를 먼저 챙겼다.
2세트
2세트 두크로스와 임용규가 양보없이 자신의 게임을 지켜내며 1-1.
임용규, 두크로스의 두 번째 서비스게임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고 2-1 리드 시작.
임용규, 브레이크 허용하고 2-2 동점 허용했으나 바로 두크로스의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3-2 리드중.
임용규, 가볍게 홀딩하고 4-2 승리의 고지가 바로 앞.
임용규, 바로 브레이크에 성공하고 5-2 . 4강 진출이 눈앞에 왔다.
임용규, 서브앤발리로 40-15. 우측으로 빠지는 폭발적인 서비스로 깜끔하게 마무리. 6-2로 승리 거두고 2010 부산오픈챌린저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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