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부산오픈챌린저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용규 사진=정하대 객원기자
| | 대한민국 ATP 랭킹 2, 3위인 김영준(고양시청,309위)과 임용규(명지대,327위)가 나란히 톱시드로 퓨처스에 출격해 우승을 노린다.
김영준은 5월 31일부터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1차퓨처스(총상금 1만달러,하드)에 톱시드로 출전해 인도의 야니크 네로드(789위)와 1회전에서 만났다.
인도네시아 퓨처스에서는 본선에 자동 진출한 6번시드 안재성(오크밸리,658위), 강병국(1208위)과 예선을 통과한 최동휘(이상 현대해상,1739위)가 2회전 진출을 노린다.
임용규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중국 5차퓨처스(총상금 1만5천달러,하드)에 1번시드를 받고 출전해 예선통과자인 슈준차오(중국,1386위)와 2회전 진출을 다툰다.
5월 부산오픈챌린저 우승과 페르가나챌린저 2회전 진출로 5월 24일 자신의 생애 최고랭킹인 327위를 기록한 임용규는 2주 연속 열리는 중국 퓨처스에서 또 한번 랭킹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함께 참가할 예정이었던 대한민국 넘버원 임규태(삼성증권,277위)는 부상 회복을 위해 출전을 포기했지만 4번시드 조숭재(명지대,509위)를 비롯해 정석영(동래고,816위)과 김선용(삼성증권,888위)이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휴양지로 유명한 괌의 투몬에서 열리고 있는 괌 1차퓨처스(총상금 1만달러,하드)에서도 한국선수들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본선에 자동 출전한 이철희(성남체육회,1088위)를 포함해 임형찬(1409위) 최환용(1468위) 전재빈(이상 용인시청)과 김청의(안성시청)가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올랐다.
전재빈은 5월 31일 열린 1회전에서 호주의 사무엘 홀란드-스미스를 6-2 6-2로 물리치고 가장 먼저 2회전에 진출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오하이에서 열린 웰리 테니스아카데미챌린저(총상금 5만달러,하드) 예선에 6번시드를 받고 출전한 전웅선(용인시청,423위)은 예선 결승에서 캐나다의 필립 베스터(572위)에게 7-6(6) 5-7 6-7(2)로 역전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테니스코리아 박정훈 기자
인도네시아 1차퓨처스 단식대진표
중국 5차퓨처스 단식대진표
괌 1차퓨처스 단식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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