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프로스테조브 클럽에서 열린 개막식
| | 체코의 프로스테조브에서 열리고 있는 2010 월드주니어 본선 첫날 예선 라운드로빈에서 14세이하 남녀 주니어대표팀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5월 중국안칭에서 열린 2010 월드주니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서 남녀 모두 체코 본선행 티켓을 거머진 한국 14세이하 주니어대표팀은 남자부는 김만중(수원북중)감독을 사령탑으로 정현(수원북중) 신건주(건대부중) 백윤철(죽산중)이 선발되었으며, 여자부는 안우현(포산중)감독이 이끌며 정영원(포산중) 김다혜(안양서여중) 송아(대산중)가 발탁되었고 유영식(JSM아카데미)트레이너가 동행했다.
월드주니어대회는 14세이하 주니어들의 국가대항전으로 2단 1복식의 단체전으로 진행이 되며 각 국의 1장은 1장끼리, 2장은 2장끼리 랭킹순으로 단식 대결을 하고 복식경기를 진행하며 경기순서는 2장대결, 1장대결, 복식경기 순이고 조별리그는 라운드로빈으로 치러지며 본선은 넉다운 토너먼트로 조 1위를 해야지만 4강전에 진출하고 조 2위는 5-8위전으로 나가게 되며 팀당 예선 3경기 포함하여 5경기를 하여 16위까지 모두 순위를 매긴다.
1일 조추첨식에서 8번시드를 받은 남자부는 2번시드의 미국, 베네주엘라, 영국과 함께 D에 배정되었고, 여자부는 1번시드인 미국, 오스트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A조에 배정되었다.
2일. 체코 프로스테조브의 T.K 프로스테조브 클럽의 클레이코트에서 개막식과 함께 펼쳐진 예선 첫날 라운드로빈 경기에서 한국은 7번 코트에서 2번시드의 미국을 맞아 첫 경기인 2장대결에서는 한국의 2장인 신건주가 미국의 노아 루빈에게 1-6, 4-6으로 패했다.
하지만 1장끼리의 대결에서는 한국의 1장인 정현(수원북중)이 1-6, 6-2, 6-4로 스테판 코즐로프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 복식 경기에 나선 정현-신건주 조가 조단 벨가-노아 루빈 조를 6-4, 6-2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거둬 2번 시드인 미국을 종합전적 2-1로 누르고 조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였다.
3번 코트에서 남아공을 맞아 예선 첫 경기를 치른 여자대표팀은 첫 주자로 나선 한국의 2장 김다혜(안양서여중)가 7-6(6), 6-3으로 접전 끝에 남아공의 테레사 반질을 물리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1장 대결에서는 정영원(포산중)이 일제 하팅(남아공)을 맞아 2-6, 6(5)-7로 아쉽게 패하며 복식으로 승부가 넘어갔다.
안우현 감독은 복식에서 정영원-송아 조에서 김다혜-송아 조로 교체하면서 전술적인 변화를 꾀했고 김다혜-송아 조가 6-4 4-6 6-3으로 시소게임 끝에 핫팅-코크(남아공) 조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첫 날 경기에서 남녀 모두 승전보를 울렸다.
한국주니어선수단 대부분이 춘천에서 열린 대통령기에 참가하고 바로 체코로 떠났지만 피로도 잊은채 남녀 나란히 승전보를 울려 대견하기도 하다.
3일 예선 둘쨋날 경기에서는 체코 프로스테조브의 T.K 프로스테조브 클럽의 올드아레나 코트에서 오전 10시부터 남자부는 베네주엘라와 6번코트에서, 여자부는 오스트리아와 1번코트에서 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정하대 KT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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