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회장으로 취임한 김정자 회장”

이 자리에는 울산광역시연합회 전,현직 임원진을 비롯해 체육계 인사, 아울러 전국연합회장단 및 사무국장, 울산연합회 소속 클럽 임원진 등의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1년까지 3년간 제5대 울산광역시연합회를 이끌어 갈 김정자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활력을 불어 넣으며, 생활체육 테니스연합회의 활성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국민생활체육 울산시여자테니스연합회를 12년간 이끌어 온 김정자(여·62) 회장은 테니스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고군분투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 “테니스는 라켓과 운동복 차림만 준비되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중에 하나”라면서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강화에도 큰 효과를 주는 테니스가 울산 생활체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정자 회장은 전국 16개 시·도 테니스연합회 중 유일한 여성 회장으로 울산시여자테니스연합회장을 12년 동안 역임하면서, 경동도시가스배 여성테니스대회 등을 열어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특히 지역 초·중·고 학생 선수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하는 등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해 왔다.

한편 국민생활체육 울산시테니스연합회는 지난 3일 오후 문수컨벤션 다이너스티홀에서 김정자 신임 회장과 류금열 전임 회장, 윤명희 울산시의회 의장, 김기수 울산시 문화체육국장, 김철욱 울산시생활체육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국민생활체육전국테니스연합회 박현규 회장과 노영수 사무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