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테니스 즐기며 파트너십 키웁니다 식약청 테니스 동호히 강봉한 부회장
가을이 깊어가는 11월의 첫 날, 식약청 테니스 동호회 강봉한 부회장(식약청 운영지원과 과장)을 만났다. 강 부회장은 가을과 잘 어울리는 말쑥한 신사의 이미지다.
식약청 테니스 동호회는 약 80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식약청 내 여러 동호회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동호회다.
또한 지난 1977부터 30년 이상 테니스를 즐겨온 강 부회장의 실력은 그 중에서도 단연 최상급이다.
다른 회원들 역시 강 부회장의 실력에 못지않은 실력을 갖춰 매년 5월 열리는 중앙행정기관 테니스대회에서 08년과 09년 2회 연속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식약청 내 대회인 식약청장배 테니스대회에서는 ‘영원한 우승후보’로 지난 10년간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식약청장배 대회는 청 내부 대회라고는 해도 식약청 및 식품, 제약, 의료기, 화장품 등 관련 기업과 단체가 모두 출전하는 대회로 그 규모가 만만치 않다.
강 부회장은 테니스가 회원 간 친목도모는 물론 업무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하다.
그는 “테니스를 즐기는 회원들이 대체로 활동적이고 대인관계도 좋다”며 “자연스레 각 부서 간 직원관계도 좋아져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테니스는 강 부회장에게 잊고 지냈던 친구까지 되돌려 주었다.
대검찰청 테니스대회에 초청선수로 초대된 자리에서 오래 전 같은 집에서 하숙하던 친구를 만나게 된 것.
강 부회장은 “대학 다닐 때 같이 하숙하던 친구였는데 입대 이후 연락이 끊겼다가 20년 만에 만났다”며 “그 친구는 테니스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굉장한 실력자”라고 전했다. 강 부회장은 테니스가 되 찾아준 인연을 소중하게 이어가고 있다.
식약청 오송 이전을 앞두고 테니스동호회에도 새바람이 불 전망이다. 강 부회장은 오송에 지어질 국제규격의 인조잔디코트를 식약청과 관련업계 간 화합의 장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식약청이 규제와 심사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보니 관련업계에서 썩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새 청사, 새 코트에서 테니스대회를 통해 식약청과 업계 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지요.”
그는 테니스 경기장에서 운동은 물론 공식석상에서 하기 힘든 이야기들을 나누며 소통의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
또 한가지, 오송시대를 맞아 강 부회장과 식약청 테니스 동호회가 계획하는 것이 있다. 이에 대해 강 부회장은 “회원들은 매월 1만 5000원의 회비를 납부하지만 코트관리비를 지불하고 나면 남는 돈이 없었다”며 “그러나 인조잔디코트는 관리비가 들지 않기 때문에 회비를 모아 봉사활동 등 좋은 일도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강 부회장은 테니스를 더욱 널리 전파하기 위해 테니스 예찬론을 펼쳤다.
“테니스는 체력단련에 가장 좋은 운동이며 멀리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장비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경제적이기까지 하지요. 테니스는 체력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 회원 간 소통을 통해 멘탈 트레이닝(mental training)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김동설 기자
<마이뉴스코리아>
합천군, 경남도지사기 도, 시군 공무원 테니스대회 2연패
합천군은 지난 10월 30일 거창군에서 개최된 제21회 도지사기 도, 시군 공무원 테니스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본 대회는 매년 도와 18개 시, 군 공무원의 결속력 강화로 원활한 도, 군정수행과 상호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시군별로 순회하면서 열리고 있다.
합천군은 85년 제1회 대회 이후 매년 우승과 준우승을 반복해 왔으며 특히 제14회, 15회 연속 우승, 16회, 17회 준우승, 18회 우승, 20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제일의 스포츠 메카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또한 행복한 합천만들기에 노심초사하는 하창환 합천군수는 선수로 출전하여 예선전부터 본선 결승까지 기량을 발휘하여 우승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으며 무엇보다도 군민제일주의 참 봉사행정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서는 평소 강인한 체력증진은 물론 건전하고 긍정적인 마인드 함양에서 비롯된다는 인식하에 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준우승은 도청, 장려는 진주시,김해시가 각각 차지했다. 윤명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