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출전 선수 모두에게 금메달 획득시 병역 혜택이 주어지는 테니스 남자 단체전에선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대만,태국 6개국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김영준 김현준 정홍 정석영이 단체전에 출전해 이들 국가들과 메달 색깔을 다툰다.
중국은 공마오신 우디 장제 등 데이비스컵 멤버들이 그대로 출전하고 인도는 부바티와 파에즈 막강 복식 조와 데브바르만과 보파나 등 투어무대 활약 선수들이 금메달을 향해 달린다.
일본은 이토를 필두로 소에다, 스즈키, 마쓰이 등 탄탄한 실력을 갖췄다.
우리를 창원 데이비스컵에서 이긴 필리핀도 세실 마밋을 주장으로 데이비스컵 멤버들이 고스란히 출전한다.
삼성증권배 우승자 루옌순이 버티는 대만이 금메달 유력 후보다. 양충후와와 첸티, 이추후안 등이 단식과 복식에서 실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여자는 첩첩산중.
우리나라는 김소정 이진아 이예라 유민화를 단체전 주자로 내세웠다.
우승후보는 중국. 단식 선봉장 리나, 복식 전문 펭슈아이 얀지 장슈아이가 안방 팬들 앞에서 라켓을 자유자재로 휘두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맞서는 일본은 다테 기미코, 모리타 아유미, 도이 미사키, 후다 료코 등이 팀을 이뤘다.
대만도 찬융잔, 창카이첸, 시에 수웨이 등 한솔오픈 본선과 예선 통과자들이 자국의 메달을 위해 뛸 것이다. 여자 단체전은 이들 국가들 사이에서 메달을 나눌 것이다.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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