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시즌 마지막 대회이자 최고의 실업팀을 가리는 제2차 한국 실업 테니스 연맹전이 26일 시작으로 12월 5일까지 10일동안 수원 만석공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국실업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수원시와 수원시테니스협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단체전(4단1복)과 개인전이 나뉘어 열린다.
단체전은 26일 시작으로 29일(월)에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며 수원시청, 용인시청, 경산시청 등 남자 실업 12팀과 양천구청, NH농협, 경동도시가스 등 여자 실업 8개팀이 참가한다.
특히, 한국실업테니스연맹은 이번 대회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 준우승, 3위 팀 및 선수들에게 사기를 진작시키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프로 선수들의 기량을 연구, 분석하여 각종 대회에 대비토록 훈련 연구비 총 2천9백80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26일에 열린 남자 단체전 경기에서는 안동시청이 충남도청을 3-0, 안성시청은 부천시청을 3-2, 경산시청은 도봉구청을 3-0, 현대해상은 성남시청을 3-0으로 각각 물리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3월에 열린 제1차 한국 실업 테니스 연맹전 남자 단체전에서는 국군체육부대가 여자 단체전에서는 NH농협이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남자 단식에서는 서용범(부천시청)이, 여자 단식에서는 이진아(양천구청)이 정상에 올랐다.
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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