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 이진아가 청주에서 열린 실업그랑프리대회 우승을 하면서 국내 출전 대회에서 전관왕을 기록했다.
이진아는 2월 한국선수권, 여수, 춘천 등에서 우승했다.
아래는 청주 실업그링프리대회 우승한 이진아 인터뷰
- 그랑프리 4연패를 했다
=4연패도 기쁘지만 올해 출전한 대회 전관왕을 해 더 기쁘다.
-2세트 4-3까지 김건희에게 추격을 받았는데
=소극적인 플레이를 하다 추격을 받았다. 실수하더라도 공격적으로 하자고 마음 먹어 1,2세트 모두 이겼다.
- 상대 선수가 경기 초반 라켓 스트링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 상대 흐름에 신경을 쓰지 않고 내 흐름에만 집중해 자기 플레이만 하자고 했다.
-추운날씨에 경기를 했는데 이럴때 주의할 점과 경기 운영 요령은
=12월초 수원 실업연맹전도 추웠는데 이번 청주대회는 영하 5도에서도 경기를 했다. 코트도 얼고 공도 얼어 부상을 염려했다. 경기를 오래 끌면 안되겠다고 마음 먹고 승부를 빨리 결정하려고 했다.
- 올해 많은 국내대회에서 우승했다. 우승 원동력은
=부모와 감독,후배들의 격려다. 예전에는 부담으로 다가왔지만 이제는 큰 힘이 된다.
아직 끝이 아니라고 생각해 열심히 하다보니 좋은 성적이 나왔다.
-지난 겨울 춘천에서 동계훈련을 착실히 해 효과를 보았다고 하는데
=내년엔 1월4일 호주로 출국해 호주오픈 등 외국 큰 대회 출전할 계획이다. 그 전에 2주간 춘천에서 컨디션 조절을 할 생각이다.
-내년 목표와 각오는
=부상없이 대회에 출전하고 외국대회 출전 횟수를 늘리겠다. 호주오픈과 2월초 페드컵 출전할 예정이다.
박원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