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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구석기 흔적, 남북이 만나는 곳 그리고 모범적인 테니스 인프라, 경기도 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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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 작성일10-12-29 15:45 조회44,9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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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3735.jpg경기 북부 겨울 추위를 나타내는 신탄리역 고드름
미물인 풀과 돌 하나에도 다 뜻이 담겨 있다.
 
세상에 의미가 없는 것이 없지만 그 중에도 경기도 연천군에는 의미 있는 것들이 많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구석기 유적지가 있고 신라시대 마지막 왕의 왕릉이 있고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현대사의 아픔인 휴전선 등이 있다. 어찌 그 것만 있으랴?
 
연천군 랜드마크인 구석기 유적지를 재현한 연천군 입구에 설치된 아치

 
연천테니스 테마 투어 
 
서울 북쪽 의정부, 동두천을 지나면 연천군을 알리는 구석기인들과 동물을 입체적으로 만든 대형 아치가 연천군에 들어왔음을 알린다. 연천군은 경기 북부에 있는 군으로 2010년 3월 기준 4만4천974명으로 경기도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군이다.
 
하지만 30만년 전 인류의 생존 흔적이 있는 구석기 유적지가 한탄강 유원지를 따라 있고 철도 중단점인 경원선 신탄리역 등 비교적 유명세가 있는 곳이다.

 
테니스계에선 연천 보다는 연천군내 하나의 읍인 전곡이 널리 알려져 있다. 전곡 초, 중, 고등학교에 테니스부가 있고 국내에선 유일하게 학교 테니스부에 실내코트가 있다. 또한 해마다 주니어 테니스에서 이름을 떨치는 선수가 배출되었다. 그동안 소년체전에서 경기도 대표로 참가해 우승을 일궈낸 것도 수 차례였다.
아시아 유일의 전기 구석기시대 도구인 주먹도끼
 
연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1978년 한탄강 유원지를 따라 전곡리에서 인류의 생존 흔적인 구석기 유물들이 무더기로 출토되었다. 미2사단 군인(인디애나대학시절 고고학 전공)이 우연히 한탄강에서 구석기인의 생활도구인 아슐리안 석기(프랑스 지역에서 출토된 전기 구석기 유물)를 발견해 전곡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었다. 그로부터 30여년 동안 발굴조사를 해, 8천500여 점의 구석기 유물을 세상에 내놓았다. 특히 전기구석기 시대의 유물인 아슐리안 석기가 아시아에서 나온 곳은 전곡이 처음이어서 학계에선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구석기 유적지에 이어 청동기시대 고인돌, 고구려시대 성터인 고량포 지역, 신라시대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왕릉이 있는 곳이 바로 경기도 연천이다.

 
또한 연천군의 백학면 등에는 휴전선이 걸쳐 있어 분단의 현실을 가장 가까이에서 끌어안으며 살고 있다. 비무장지대의 철책선이 바로 인접해 있어 남북 분단의 현실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었다.

 
앞만 보고 달리는 데 익숙한 사람들에게 뒤를 돌아다 보는 일은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일 임에 틀림없다. 연천군은 구석기인의 지혜를 알게 하고 고구려, 신라의 의미 있는 선인들의 흔적을 보여주는데 손색이 없다.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평화를 배우는 곳으로 연천보다 더 좋은 곳은 없어 보인다.

 
테니스 또한 연천의 명물이다. 코트 1면에서 출발해 헌신적인 테니스인들의 노력으로 전국을 호령하고, 전국의 내로라하는 테니스 꿈나무들이 몰려들었다. 전곡의 테니스를 일구고 후원한 테니스인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우리나라 학교 테니스부에 유일한 전곡중 실내테니스장


노영준 꿈나무테니스후원회장에게 듣는 전곡 테니스
 
#장면 1
전곡에는 애초 초등학교에는 코트가 없고 전곡중학교에 2면이 있었다.
 
진눈깨비가 내리던 날 변영송 코치에게 스펀지를 사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유를 물으니 “테니스부가 생긴 지 얼마 안되고 성적을 내야 하는데 다른 지역 학생들을 이기려면 궂은 날씨에도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며 코트에 들어가 스펀지로 물기를 제거했다. 이를 본 학부형들이 이런 지도자의 행동에 너도나도 스펀지를 들고 들어가 동참했다. 너나 할 것 없이 눈에는 눈물이 그득 고였다.

 
이후 전곡중학교는 농구장을 없애고 코트 3면을 더 만들어 고등학교 테니스부를 창단했다.
부지는 학교에서 내주고 노영준 회장이 초등학교 선후배를 찾아 다녀 포크레인 장비를 무료로 동원하고 십시일반으로 1천6백만원을 모아 코트 3면을 만들었다. 그렇게 해서 전곡 테니스는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인 98년도의 일이다.
 
노영준 꿈나무테니스후원회장

 
##장면2
  테니스의 근간인 초등학교 테니스부도 만들어진 과정에 노 회장의 눈물과 땀이 들어갔다. 연천군 교육청에서 테니스 지정학교를 두려고 해도 코트와 운영 예산이 없어 서로 테니스부를 떠 넘기던 시절이었다. 결국 학생수가 가장 많은 전곡초등학교에 테니스부가 돌아왔다.

 
추진력 좋은 노 회장은 이 말을 듣자 마자 인근 한탄강 자갈을 채취해 코트 기초공사를 해 1면을 만들었다. 이때 초등학교 동문들이 모여 잔 공사를 거들었다. 교육청이 이들의 노력에 감동해 1면을 더 만드는 예산을 배정해 초등학교에 2면이 만들어졌다.
 
                 연천의 테니스를 발전시킨 라영석 백학중 교무부장
#장면 3
라영석 감독의 전곡중학교 부임은 전곡테니스에 한 획을 긋는 일이 되었다. 부임한 뒤 2002년 소년체전 여중부 결승전에 연천군수를 비롯한 지역 유지들이 초대되었다. 전곡의 유지와 학부형들이 함께 가서 응원을 하고 한데 뭉치게 됐다. 연천군 이름을 날린 적이 처음이라 함께 간 군수님의 카 퍼레이드 의견에 동의를 해 군부대에 연락을 해 성사시켰다.
 
2002년 소년체전 여중부 우승하고 나서  
 
전곡역에서 체육계 인사들과 시민들이 모여 카퍼레이드를 하게 되었다. 군악대도 등장했다.
지역 유지들이 학생들 운동하게 도움을 주자고 의견을 모아 2002년 7월에 후원회가 결성됐다. 월 1만원씩 내는 40여명의 회원이 모였다. 1년에 1천만원도 안 되는 후원금이지만 매년 테니스 볼 20박스씩을 테니스부에 전달했다. 

 
전곡초중고 테니스부에 연천군 출신 학생은 별로 없고 다른 지역에서 온 선수들로 구성됐다.이들에 대해서도 후원회는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좋은 테니스 지도 시스템과 후원으로 키워내는 것이 우리나라 테니스를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합의를 보았다. 전곡에서 할아버지 때부터 살아온 노영준 회장은 테니스가 전곡을 빛내준다면 더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부천 부명고에서 지도자로 명성을 떨친 라영석 감독은 전곡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뒤에도 명성을 이어갔다.

라 감독은 팀을 전국체전에서 우승시키고 실내코트를 만들고 로컬대회를 열었다. 경기도 최북단이면서 최저 인구인 연천군에서 1년 8천만원 정도를 테니스 후원에 끌어들였다. 앞으로 연천군에는 국제대회와 대형 코트도 가시화 될 것이다.
 
#장면 4 
경기도는 물론이고 국내 초중고 테니스부가 있는 학교 가운데 실내코트가 있는 것은 전곡중고등학교가 유일하다. 테니스를 중점 육성 종목으로 키우려는 연천군이 6억원을 들이고 교육청이 8억원을 들인 뒤, 추가로 3억2천만원을 투입해 총 17억2천만원으로 완공했다.
 
테니스 이론을 교육하는 연구실과 트레이닝 센터가 구비되어 있으며 1년 365일 선수들만이 사용할 수 있다.  2002년부터 소년체전에서 3년 연속 우승 기념으로 연천군에서 실내테니스장을 만들었다.
 
11 전곡의 테니스를 이끄는 지도자들(백학중 라영석, 전곡고 남자팀 코치 배동훈, 전곡중 코치 문병률, 전곡초 코치 장광석, 한상우, 전곡고 여자팀 코치 표영실, 전곡중 감독 송석범)과 초중고 테니스부 

 
# 장면 5
전곡 테니스가 알려진 데에는 실내코트와 선수들의 입상에도 있지만 우리나라 테니스에 큰 의미로 자리매김한 것은 로컬대회다.

 
읍 소재지에서 주니어 대회를 여는 곳은 전곡읍이 유일하다. 그것도 올해로 9년째 열고 있다. 처음 3년간은 당시 전곡중학교 라영석 감독이 주니어들의 경기 감각을 위해 열고, 이후 6년간은 테니스에 관심이 많은 연천군의 후원으로 열고 있다. 해마다 초등부 상위권 선수들은 대거 참가해 우열을 가리고 있다.

 
우리나라 첫 로컬대회인 전곡대회는 선수들의 등용문이 되어왔다. 2009년 오렌지보울 우승자인 홍성찬(에버트 아카데미 유학)을 비롯해 2010년 에디허대회 우승자 이덕희(충북 신백초)등이 이 대회를 거쳐갔다.

대회를 오랫동안 꾸려온 라영석 감독(백학중)은 “전곡이 서울에서 좀 떨어져 있지만 학생들이 테니스를 하기는 좋다”며 “실내코트가 있어서 전천후로 운동을 할 수 있고 초중고팀들이 모두 있다”고 말했다.

 
테니스 인프라가 잘 되어있는 미국에서는 주말마다 동네에서 나이별, 수준별 로컬대회가 열린다. 게임이 어느 정도 가능하면 대회 참가비만 내고 출전이 가능하다. 주니어의 경우 주말 로컬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방과 후에 테니스를 배운다. 그리고 주말에 부모의 응원 속에 대회에 출전한다. 그러다가 재능이 발견되고 가능성이 있으면 스폰서의 후원을 받아 프로선수의 길을 걷거나 학교 선수로 선발되어 공부와 운동을 병행한다.

 
미국의 로컬대회는 주니어 재능 발굴의 무대이면서 테니스를 취미로 하는 학생들의 좋은 마당이다. 이러한 로컬대회와 선수 자원이 테니스마니아를 키우고 투어와 그랜드슬램의 관중석을 메운다. 용품 시장과 브랜드를 키운다.

 
이러한 일을 아주 작은 행정단위인 전곡읍에서 10년 가까이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 테니스에서 전곡이 하는 일이 작지 않아 보인다.
 

 

 

 
초등, 여자고등부, 실내코트에 있는 트레이닝실
 
#장면 6
3년 전 중국 사천성과 교류전을 하게 되었는데 사천성 주변 주니어테니스 선수들과 한달간 경기를 해서 선수들이 인내심을 배웠다. 교류전에 참가한 라정웅은 교류전 덕에 이듬해 제주 국제대회 우승을 하고 경기도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서울, 경기지역 학생들이 전지 훈련을 왔다. 가리지 않고 받았지만 주로 전곡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학교를 받아 전곡선수들에게 부담스런 경기를 하게 했다. 선수들 경기력 향상에는 이겨야 본전이고 지면 창피한 경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 전곡테니스부의 생각이다. 
 
#장면 7
연천군은 홍수조절용 한탄강 댐을 2012년까지 만들면서 인근에 친환경 공원을 구상하고 있다. 그 친환경 공원에 연천을 알릴 수 있는 테니스코트 24면을 계획하고 있다. 비무장지대 가장 가까운 곳에 국제 규격의 테니스코트가 만들어지면 남자 퓨처스, 여자 서키트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국제대회가 열리면 휴전선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대회가 된다.

 
또한 플레이&스테이 전문 지도자를 두어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테니스 프로그램을 적용, 연천의 테니스 저변을 확대하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김규선 연천군수 인터뷰
 
-서울에서 40km거리에 있는 연천군은 수도권에서 가장 청정한 지역으로 자연환경이 훌륭한 지역입니다. 휴전선 지역에 인접해 세계 최고의 환경 생태 보고가 되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연천군 지역을 어떻게 발전시키실 계획을 갖고 계신지요?

 
=연천군은 수도권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으로 다른 지역보다 낙후되어 있습니다. 이에 지역발전의 동력 창출을 위해 기반시설을 계속 확충해 나가 김포에서 연천을 거쳐 강원도 고성 간 녹색평화도로 연결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최대 숙원사업인 경원선 전철 연장사업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임진강 관광지 조성사업 조기 착공과 한탄강 관광지 위락단지 조성, 연천 차탄천 개발 등 수변 유역을 활용하여 보고, 느끼고, 머무는 체류형의 지속 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연천군이 최전방에 위치한 행정구역으로 테니스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와 군수님이 보시기에 스포츠마케팅의 일환으로 테니스 발전이 가능한 지역인지요?
 

 
=테니스는 대중적이면서도 고급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2011년도 제92회 전국체전에 도로사이클, MTB산악자전거 개최지로 결정되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기초로 스포츠 문화에 관심으로 지역경제 성장에 디딤돌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스포츠센터 건립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중 한탄강 댐 주변 공원지역 내 일부(1만평)를 야구장 혹은 테니스장(24면)으로 설립 계획하여 초중고 학생 전국대회 유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스포츠 발전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연천군이 오랫동안 주니어 로컬대회를 만들어 우리나라 테니스 발전에 기여를 했는데요?

 
=매년 전국주니어 로컬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오래 전부터 학교체육육성지원으로 엘리트 체육발전에 힘을 모았습니다. 그 결과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 중 테니스 선수단은 전국대회 뿐 아니라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면서 국위선양을 하고 있습니다. 
 
 
 
 

 
연천 먹을거리 3인방
 

 
민속촌 오리장작구이
031-833-7579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유촌리 533
참나무 장작불에 소금간 오리를 구워먹는다. 한 마리에 3만원. 장작불을 쬐고 연기를 마시며 고소하고 쫄깃한 오리구이를 맛볼 수 있다
 

 
불탄소가든 메기매운탕
031-834-2770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832번지
달달한 민물고기 매운탕을 즐길 수 있는 곳. 한탄강, 임진강에서 잡은 메기는 흙냄새가 전혀 안나 먹기에 좋다.
 

고바우식당의 임진강 다슬기 해장국
031-833-7447
청정지역 임진강에서 잡은 다슬기에 된장을 풀고 부추를 넣어 끓여낸다. 피를 맑게 하고 장을 편하게 하는 등 몸에 이로운 것만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취재후기

취재하면서 두 남자의 눈에서 눈물을 확인했다. 노영준 회장이 그 동안의 이야기를 하면서 눈시울을 붉혔고, 라영석 감독이 체전우승 회고를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2002년 천안에서 열린 소년체전에 출전하러 가다 대회 전날 발생한 교통사고 뒤에도 라 감독의 헌신적인 뒷바라지에 감동한 전곡고 여자 선수들이 이예라 김나리 유민화 이혜민 등 쟁쟁한 선수가 있는 팀을 상대로 경기하는 도중 허벅지를 쳐가며 분전해 우승했다. 체전에서 6번이나 우승해 지도력을 과시한 라 감독은 이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세상에 거저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전곡의 테니스가 그랬다.
 
 
글 사진 연천=박원식 기자, 사진제공 연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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