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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랭킹 작성일11-01-05 10:00 조회41,2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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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열리는 홍콩클래식에 출전하는 보즈니아키가 3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Gettyimages/멀티비츠

나달 페더러 조코비치 머레이 4강 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 세계 남자테니스의 2011년 판도에 비해 여자테니스는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한다.
 
우선 여자는 덴마크의 캐롤라인 보즈니아키가 지난 시즌 후반부터 1위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고 있고 세레나 윌리엄스와 저스틴 에넹 그리고 킴 클리스터스가  보즈니아키의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세레나는 부상 치유가 끝나면 언제든지 복귀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보즈니아키는 스물을 갓 넘긴 나이로 최근 몇년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그랜드슬램 첫 우승도 실현 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그랜드슬램 결승에 수차례 오른 것을 미루어 그녀의 그랜드슬램 우승이 가까왔음을 보여주고 있다.
 
세레나, 에넹, 클리스터스가  늘 그랜드슬램 우승 후보이고 보즈니아키를 위협하는 존재이지만 그들을 위협하는 것은 부상이다.  여자 나이 은퇴의 나이에 접어드는 세레나, 에넹과 클리스터스는 이제 나이에 따른 부상과 대장정의 투어, 2주간의 그랜드슬램을 소화하기에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기술이 뛰어나더라도 체력 부족과 피로 회복의 어려움은 그들에게 늘 도사리는 위협적인 것이다.
 

 
세레나는 많은 타이틀을 확보해 또하나의 우승 외에는 별다른 목표가 없다는 점도 투어 생활 영위의 걸림돌이다. 부상 치유가 길어지면서 프랑스오픈에서나 세레나의 모습을 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에넹의 경우, 은퇴 번복 후 2년차가 되는 해이다. 지난해 호주오픈 결승에 오르면서 재기를 선언했다.  하지만 그랜드슬램 준우승이후 부침이 심했다.
 
꾸준한 기량과 체력 훈련을 하고 있음에도 풀시즌을 소화하기에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투어 우승은 물론 그랜드슬램에서 그동안의 관록으로 우승까지도 넘볼 수 있다.
 

 
킴 클리스터스는 에넹보다 더 스태미너가 넘친다. 복귀후 US오픈 2연패를 한 것이 아니더라도 마이애미와 신시네티, 왕중왕전에서 기량을 뽐냈다. 2011년 또한 그녀의 지칠 줄 모르는 힘은 지속될 것이다. 세계 1위에 다시 오르는 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들 전 세계 1위 세선수의 2011년 소원은 별탈없이 투어시즌을 소화하는 것이리라.


 
 
이밖에 세계 2위 베라 즈보나레바,  빅토리아 아자렌카, 마리아 샤라포바,사만다 스토서,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 등이 뉴스메이커로 등장한다.
 
꾸준함의 대명사 즈보나레바는 늘 그랜드슬램 무대에서 소리없는 강자 역할을 해왔다. 트레이닝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비가오나 춥거나 덥거나 매일 같은 훈련일정을 소화하며 다른 스타 소녀 플레이어와 다른 생활을 한다.
 
이것이 그녀의 세계 2위 비결이다.  즈보나레바는 킴 클리스터스와 함께 보즈니아키의 1위 자리를 넘보는 선수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지난해 여자테니스의 수확은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스키아보네와 준우승한 스토서의 등장이다.
올해 어느 정도 성적을 낼 지 기대된다.
 
스물한살 빅토리아 아자렌카는 지난해 톱 10에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랜드슬램 우승을 기대했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지난 몇년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기량과 랭킹을 올린 그녀이기에 큰 기대를 걸게 했다. 부상과 코치 교체 등을 겪으면서 적응기간을 끝낸 그녀의 2011년 활약이 기대된다.
 
마리아 샤라포바는 2011년 어떨까. 코트 보다 쇼 무대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그녀이기에 아쉬움이 크다.
 
그랜드슬램 센터코트를 독차지하는 인기속에서도 결승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아쉬움이다.  샤라포바는 이미 목표를 달성했고 더 이상 성취욕이 없는 가운데 그저 팬들에게 페션쇼 하듯 코트에 잠깐 잠깐 나오는 것이 일이 됐다. 코트 성공을 발판으로 코트밖 스타덤에 오른 그녀가 다시 코트에서 영광을 재현할 지 기다려진다. 
 
관중은 기다릴지 모르지만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그녀 나이도 벌써 26살이다.
 
아무튼 앞서 언급한 선수들의 활약만으로도 2011년 여자테니스는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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