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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한국테니스 결산(2) 올해의 팀과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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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 작성일09-12-30 10:39 조회72,3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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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한국테니스 결산(2) 올해의 팀과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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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1760.jpg삼일공고는 소강배, 전국체전 금메달, 문화체육장관기, 낫소기 등을 모조리 석권하며 고등부 최강자리를 다시 한번 확인했고 1학년의 정홍은 패배 없이 전 대회를 승리로 이끌었기 때문에 팀의 수훈선수로 손꼽히기도 했다


남자 초등 강원 횡성 우천초(부장 이수남 감독 안부현)

12세부의 홍성찬과 10세부의 김현주로 대표되는 우천초가 올해의 초등학교팀으로 꼽혔다.

우천초의 에이스이자 초등랭킹 1위인 홍성찬은 한국초등테니스연맹(KETF) 선정 2009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작년 10월 대구 KPTA 회장배 우승을 시작으로 16개 전국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106경기 무패 신화를 써 내려가는 등 한국 초등테니스의 1인자로 자리매김했다.

주요성적
단체전: 회장기 우승, 교보생명컵 우승
개인전
탐라배 12세부 단식우승 홍성찬, 복식우승 홍성찬 송선엽
종별선수권 10세부 단식우승 김현주, 12세부 단식우승 홍성찬, 복식우승 홍성찬 이강민
연천군수배 12세부 단식우승 홍성찬
회장기 10세부 단식우승 김현주, 12세부 단식우승 홍성찬
전국주니어 12세부 단식우승 홍성찬
전국학생선수권 12세부 단식우승 홍성찬
교보생명컵 12세부 단식우승 홍성찬
군산국제주니어 10세부 복식우승, 김현주 홍창표, 12세부 단식우승 홍성찬, 복식우승 홍성찬 한재석
국토정중앙배 국제주니어 12세부 단식우승 홍성찬, 복식우승 홍성찬 한재석
안동웅부배 10세부 단식우승 김현주, 12세부 단식우승 홍성찬
꿈나무 우수선수초청 단식우승 홍성찬
횡성군수배 12세 단식우승 홍성찬
회장배 10세 복식우승 김현주 홍창표

여자 초등 부산 동현초(감독 김석수, 코치 오윤숙)

12세부의 김다빈과 10세부의 오윤진으로 대표되는 동현초가 올해의 여자 초등학교로 꼽혔다.

여자 초등랭킹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는 김다빈은 초등연맹이 주최한 10개의 주요 대회에서 모두 입상하는 실력을 뽐내며 동현초을 이끌었다. 특히 학교정책상 교과 수업을 정상적으로 받고 있는 김다빈은 학교 성적도 늘 90점 이상이 나오는 우등생으로 공부도 1등, 운동도 1등 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주요성적
단체전: 회장기 우승
개인전: 탐라배 12세부 단식우승 김다빈
종별선수권 12세부 단식우승 김다빈, 복식우승 김다빈 최지현
전국주니어 12세부 단식우승 김다빈, 복식우승 김다빈 최지현
전국학생선수권 10세부 단, 복식우승 오윤진, 12세부 복식우승 김다빈 최지현
교보생명컵 12세부 단식우승 김다빈
KETF 군산국제주니어 12세부 단, 복식우승 김다빈,
국토정중앙배 국제주니어 12세부 단식우승 김다빈 , 복식우승 김다빈 지선애
무궁화컵 단식우승 김다빈
안동웅부배 12세부 단식우승 김다빈
꿈나무 우수선수초청 단식우승 김다빈
회장배 10세 복식우승 오윤진 염유진

올해 최고의 중고 팀... 마포중 중앙여중 삼일공고와 동래고 경북여고

올해 최고의 남자 중학교 팀에는 마포중이 선정됐다. 소년체전 금메달과 낫소기를 우승으로 이끌며 한 동안 침체기에 있던 팀을 정상으로 올려놓은 업적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올해 최고의 여자 중학교 팀에는 중앙여중으로 결정됐다. 소강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낫소기를 싹쓸이 하며 여지 없이 최강의 자리를 1년 동안 굳게 지켜낸 성과가 크게 작용했다. 최고의 남자 고등학교 팀으로는 삼일공고와 동래고등학교 두 팀이 영예를 안았다.

삼일공고는 소강배, 전국체전 금메달, 문화체육장관기, 낫소기 등을 모조리 석권하며 고등부 최강자리를 다시 한번 확인했고 1학년의 정홍은 패배 없이 전 대회를 승리로 이끌었기 때문에 팀의 수훈선수로 손꼽히기도 했다. 동래고는 기량 발전을 높이 평가해 이 같이 선정됐다.

최고의 여자 고등학교 팀에는 경북여고에게 돌아갔다. 전통적인 학교의 명성을 되찾아 부활의 조짐을 보였기 때문이다.

올해 남자 대학팀 건국대(감독 최형주)

건국대가 2009년 춘계연맹전 2연패와 하계연맹전 5연패를 달성하며 올해의 남자 대학팀으로 꼽혔다. 대학 최강의 복식조인 설재민-오대성을 보유한 건국대는 단체전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이며 전국체전까지 접수하며 명실상부한 최강팀으로 떠올랐다.

단체전: 춘계대학연맹전 우승, 전국체전 우승
개인전
종별대회 복식우승 설재민 오대성
추계대학연맹전 복식우승 설재민 오대성
한국대학선수권 복식우승 설재민 오대성

올해 여자 대학팀 명지대(감독 신순호)

강서경과 정윤영 쌍두마차가 이끄는 명지대가 올해를 대표하는 여자 대학팀에 꼽혔다. 강서경과 정윤영은 단, 복식 모두에서 강세를 보이며 명지대의 싹쓸이에 큰 힘을 보탰다.

단체전: 춘계대학연맹전 우승, 전국체전 우승

개인전
종별대회 단식우승 강서경, 복식우승 강서경 정윤영
무궁화컵 단식우승 강서경 복식우승 강서경 정윤영
추계대학연맹전 단식우승 강서경, 복식우승 강서경 이지희
전국체전 단식우승 이지희

올해의 대회

초등대회 제1회 KETF 군산국제주니어대회, 제5회 양구국토정중앙배국제주니어대회

군산과 양구에서 외국선수 60여명, 국내선수 4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치러진 12세이하 국제 주니어대회가 올해 최고의 초등 대회로 선정됐다.

올해 군산대회의 신설로 2주 연속으로 초등선수를 위한 국제주니어대회가 열리게 됨으로써 외국선수와 경기경험이 많지 않은 국내 선수들에게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중고등대회 소강배, 대통령배

올해로 37번째 생일을 맞은 소강배가 중고대회에서 뽑은 최고의 대회로 선정됐다.

문교부 장관 등을 지낸 소강 민관식 이사장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받들어 열리는 이 대회는 단순히 오랜 전통을 넘어 고인의 테니스에 대한 고고한 애정과 사랑이 대회 속에 함께 깃들어 있다.

중고연맹 양주식 전무이사는 “고인이 된 민관식 이사장의 테니스 사랑에 힘입어 가족 모두가 동참해 대회를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어 모범적인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선수들을 격려하고자 동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한 제35회 대통령배에 역시 중고연맹에서 꼽은 올해의 대회로 선정됐다.

대학대회 추계대학연맹전

대학연맹은 춘천에서 열린 2009년 추계대학연맹전부터 국내대회 사상 최초로 대회 트레이너를 2명 배치하여 대회기간 동안 선수보호 차원에서 선수들에게 스트레칭과 테이핑 등을 서비스했다.

선수, 감독, 코치들의 호응이 좋았음은 물론이었다. 대학연맹은 앞으로 모든 대회에 트레이너를 배치한다. 또한 외부 레프리를 두어 공정한 경기진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실업 및 프로대회 창원챌린저

깨끗한 도시경관과 아름다운 테니스코트를 보유한 창원에서 열리는 창원국제여자챌린저대회가 올해의 프로대회로 꼽혔다.

창원챌린저는 국내외 선수들 사이에 가장 인기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 대회로 창원지역의 수 많은 테니스동호인들의 자원봉사로 유명하다.

또한 선수들이 전혀 불편함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식사와 음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경기마다 구름관중이 몰려들어 대회의 흥을 돋우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창원챌린저 토너먼트디렉터인 전창대 실업연맹 전무이사는 “올 해 처음으로 풀타임 전무이사 자리를 맡아 실업연맹전 및 오픈 대회를 무리 없이 진행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는 선수들에게 더 많은 동기가 부여되도록 우승상금을 5백만원 이상으로 책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3개 지역에서 오픈대회 유치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 일정은 협회 및 타 단체들과 협의하여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내년을 기약했다.

올해 최고의 다이내믹 경기 한국vs중국 데이비스컵

21년 만의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진출로 천추의 한을 풀었던 대한민국이 불과 1년 만에 지역 1그룹으로 강등돼 또 한번의 위기가 찾아왔지만 이형택, 임규태(이상 삼성증권)의 노련한 활약이 1그룹 잔류를 확정 지으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 결국 올해 최고의 테니스 경기로 꼽혔다.

만약 대표팀이 패배를 하게 됐다면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3회전까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중국에게 5년 만에 뼈아픈 패배를 당하는 수모를 겪을 뻔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 첫 주자로 나선 임규태는 첫날 중국의 공 마오신을 3-0으로 꺾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고, 이어 든든한 기둥 이형택이 두 번째 단식에서 젱샤오슈안을 3-0으로 또 다시 완파하자 승리의 여신 니케는 한국으로 미소를 짓는 듯 보였다.

하지만 복식에서 이형택과 임규태가 손발을 맞춰 출전했지만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해 전날 두 단식 승리의 여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마지막 날 단식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첫 국가대표 임무를 맡은 고교생 임용규가 초반 두 세트를 내리 잡아내며 승리가 눈 앞에 보였지만 뒷심부족과 체력 저하로 2-3으로 역전패 당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2-2 중요한 게임에서 출전 기회를 잡아 국가대항전이라는 귀중한 경험을 몸소 체험한 임규태는 차세대 주자로 자연스레 바통을 이어 받아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다. 에이스인 임규태는 단식 2경기와 복식 1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마지막 진가를 발휘했다.

대회 마지막 날 부담이 되던 마지막 단식 주자로 나서 젱 샤오슈안을 3-0으로 일축해 종합성적 3승에서 홀로 2승을 기록했다. 임규태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여유 있는 승리를 안겨 믿음직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올해로 선수생활을 마무리 한 이형택은 국가대표로 출전한 마지막 경기에서 단식과 복식에 출전해 1승1패를 기록, 오랫동안 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형택의 아름다운 국가대표 은퇴, 성공적인 세대교체, 1그룹 잔류라는 세가지 목표를 염두에 둔 우리나라는 결과적으로 세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올해의 지도자 최주연(JSM아카데미)

유망주였던 홍승연을 서귀포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주니어대회(B1그룹) 정상으로 이끈 최주연 코치가 올해의 코치로 꼽혔다. 김천 JSM테니스아카데미의 헤드코치를 맡고 있는 최코치는 근래 보기 드문 성실함과 지도력을 갖춘 코치로서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는 으뜸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한솔제지에서 처음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최코치는 실업과 주니어를 가리지 않고 많은 경험을 쌓았으며 JSM에 합류하기 전에는 호주에서 지도자연수를 하는 등 준비된 코치의 면모를 보여준다.

최코치의 강점은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점을 들 수 있는데 최코치가 가능성 많은 유망주를 다수 보유한 JSM아카테미에서 어떤 결실을 맺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의 심판 박형철 화이트 국제심판

투어 선수는 1년에 몇 개의 대회에 참가할까? 대개 52주 동안 30개를 소화하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다. ATP 랭킹 100위 안의 선수들만 보더라도 30개 이상의 대회에 출전한 선수는 손에 꼽을 정도다.

그렇다면 심판은?

심판으로 30개 대회에 출전한다는 것은 가히 투어급 선수 못지않은 체력과 정신력을 요한다.

올해의 심판으로는 국내외와 휠체어대회를 가리지 않고 30개 가까운 대회에 모습을 나타낸 박형철(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심판이사) 심판이 꼽혔다. 박 심판은 정확한 판정과 특유의 냉철함으로 테니스코트 위의 포청천으로 불린다. 대학에서 처음으로 테니스를 접한 박 심판은 테니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고 나아가 심판활동에 관심을 가졌다.

1994년부터 본격적으로 심판을 시작한 박 심판은 2004년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국제심판 화이트 자격을 취득하며 현재 한국에 7명뿐인 화이트 뱃지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 대한체육회에서 전국체육대회 최우수 심판상을 수상한 박 심판은 2003년 대한테니스협회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심판상을 수상하며 명심판의 반열에 올라섰다.

2005년에는 휠체어테니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로부터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박 심판은 올해 중국과의 데이비스컵과 휠체어 코리아오픈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중국과의 데배에서는 이형택의 마지막 불꽃투혼과 임규태, 임용규의 성장이 인상 깊었고 코리아오픈에서는 생애 처음으로 대회 레프리에 입문했기 때문이라고.


테니스코리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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