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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테니스라켓으로 야구 연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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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 작성일11-02-11 13:10 조회94,9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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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의 미야자키 유우키가 왼손으로 테니스라켓으로 테니스공을 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

스포츠조선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스프링캠프는 자신의 보완할 점을 고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다보면 다양한 기구들이 보조재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승엽은 경산볼파크에서 짧은 배트와 긴 펑고배트로 훈련을 해 눈길을 끌었다. 오릭스의 미야코지마캠프에서도 여러가지 훈련법이 등장했다. 
 
티배팅을 하는 곳을 응시하던 한국 취재진이 모두 "저게 뭐야"라고 말했다. 분명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테니스 라켓을 들고 테니스 공을 치고 있었던 것. 미야자키 유우키는 왼손으로만 코치가 던져주는 공을 치고 있었다. 손목이나 팔이 정확한 각도로 나오도록 훈련하는 것. 테니스 라켓은 면으로 쳐야하기에 조금만 각도가 틀어져도 제대로 칠 수 없다.
 
외국인타자 발디리스는 오후 개별훈련 때마다 양쪽 다리를 줄로 연결한다. 마치 예전 노예에게 족쇄를 다리에 채운 것 같다. 스탠스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다. 자신에게 가장 알맞는 스탠스를 맞춰놓고 계속 훈련하는 것. 타격할 때 다리를 들었다가 내리며 스트라이드를 할 때 그 다리사이의 거리가 일정하지 않으면 좋은 타격을 할 수가 없다.
 
다들 서서 타격하는데 반해 요시타 신타로는 편안하게 앉아서 코치의 토스공을 때려내고 있었다. 하체를 고정하고 상체로만 치는 훈련이다. 상체의 밸런스를 먼저 잡은 뒤 하체 밸런스를 잡는다.
롯데 박정태 2군 감독은 "이런 훈련들은 신인들에게 자주 가르치는 방법들이다. 아무래도 기본기가 덜 갖춰져있고 나쁜 습관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캠프 초기에는 베테랑들도 이러한 방법을 쓰기도 한다. 몇개월간 안치다가 갑자기 잡으면 역시 안좋은 습관이 붙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미야코지마(일본)=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한국일보
 
[이형택의 핫 코트] <18> 중국 여자 테니스
국가적 지원 업고 10년 만에 세계적 수준 선수들 배출
 
리나와 정지에. 중국 여자 프로테니스의 떠오르는 거성(巨星)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호주오픈테니스에서 나란히 단식 4강에 진출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올해는 리나가 결승까지 올라 시쳇말로 세상을 뒤집어 놓고 있습니다. 리나는 비록 킴 클리스터스(벨기에)에게 1-2로 역전패해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했지만 우승자보다 더 휘황찬란한 카메라 세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중국테니스는 남녀를 통틀어 10년 전만해도 세계무대에 그림자 조차 남기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국가차원에서 선수양성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습니다. 중국이 국제무대에서 우뚝 일어선다는 의미인 대국굴기가 스포츠에서 가장 빨리 효과를 본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실제 중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전후해서 각종 국제 스포츠대회를 싹쓸이 하다시피 따내고 있습니다. 사실 짧은 시간 내 국민들에게 국가적인 자긍심을 고취 시키는데 스포츠만한 이슈가 없지 않습니까. 농구의 야오밍이 대표적이지요. NBA에 진출한 야오밍은 농구스타로서가 아니라 '걸어 다니는 만리장성'이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미국인들이 중국을 바라보는 아이콘이 됐습니다.

중국은 지난 10년간 스포츠 스타만 키운 게 아닙니다. 스포츠 마케팅의 위력을 간파하고 스포츠 브랜드도 함께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리나가 대회 때마다 입고 나오는 '리닝'이란 브랜드가 대표적입니다. 리닝은 베이징 올림픽때 여자 다이빙선수 궈징징이 입고 나와 유명세를 탔습니다. 리닝은 특히 나이키와 비슷한 모양의 로고를 사용, 중국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왔습니다. 실제로 중국에 가보면 리닝 브랜드를 입고 있는 사람들이 홍수를 이룹니다.
 
눈길을 우리나라로 돌려보면 테니스 실력에서도, 스포츠 브랜드에서도 숨이 턱 막힙니다. 국내 유일의 WTA(여자프로테니스)투어대회인 한솔오픈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것이 우리의 실력입니다.

한국테니스가 세계 정상의 무대에 서려면 중국을 벤치마킹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및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과 기업체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중국 테니스는 세계정상에 설 수 있었습니다. 답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의 실천입니다.     이형택 테니스 아카데미재단 이사장
 
세계일보
 


'테니스 여제' 킴 클리스터스. 휠라
 
‘휠라, 테니스 마케팅 눈에 띄네.’
 스포츠 의류 브랜드 휠라의 테니스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열린 ‘2011 호주 오픈 테니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테니스 여제’ 킴 클리스터스(28·벨기에)를 2003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그가 세계 정상에서 코트를 호령한 전성기는 물론, 부상과 결혼·출산으로 잠시 코트를 떠났을 때, 또 2009년 복귀 후에도 늘 경기복과 테니스화를 지원하며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마케팅 효과도 탁월하다. 킴 클리스터스가 2009년 복귀 후 5번이나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면서, 전 세계로 노출된 브랜드 홍보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열린 ‘2011 호주 오픈 테니스’만 해도 전 세계 160여 국가에 중계되고, 10억 명 이상이 시청했을 것으로 집계돼, 킴 클리스터스 경기복에 박힌 휠라 로고의 마케팅 효과는 실로 엄청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특히, 단발이 아닌 지속적으로 브랜드 노출이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세계 소비자들에게 휠라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봉균 휠라코리아 마케팅부 이사는 “휠라는 킴 클리스터스와 오랜 후원 관계를 지속하고 있어, 세계 테니스팬에게 반복적인 브랜드 노출을 통한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특히, 테니스는 휠라 브랜드의 대표 종목인만큼 이미지 제고나 향후 마케팅 활동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테니스에 대한 관심은 국내보다 높아 브랜드 홍보와 해외 지역 위상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정욱 기자
 
 
편집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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