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
휠라(FILA)가 빅뱅과 함께 사랑의 기부를 통해 스포츠 선수를 후원한다.
휠라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휠라-빅뱅 스타도네이션'에서 판매된 빅뱅 착용의상 경매 수익금으로 테니스 꿈나무 박상희 선수(17세, 중앙여고)를 후원했다.
기부 경매를 통해 판매된 물품은 지난 12월 YG콘서트 때 빅뱅 멤버가 착용한 휠라 의상과 신발로 구성됐으며 경매 기간 동안 6천명이 넘는 팬들이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최종 낙찰을 받은 5명의 팬은 각 멤버 별로 착용한 의상과 신발의 새 주인으로 낙점됐다. 특별히 빅뱅은 직접 낙찰된 팬들과 만나 소장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 촬영 및 미니 사인회 등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이번 경매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휠라는 빅뱅과 팬들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경매 수익금으로 박상희 선수에게 1년치 의류 및 용품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희 선수는 대한테니스협회 주니어 여자 13위에 랭크된 우수한 선수로 중앙여고 1학년에 진학한다.
휠라코리아 마케팅부 오봉균 이사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감사하기 위해 마련한 기부 경매에 보여준 뜨거운 관심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및 스포츠 꿈나무 육성 사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동아일보
엄마 선수 첫 세계 테니스 1위 클레이스터르스 e메일 인터뷰기사
출산 1년반만에 US오픈 우승 비결? 삶의 중요성 깨닫게 한 가족의 힘!
킴 클레이스터르스(오른쪽)는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뒤 15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엄마 선수로는 최초로 1위에 올랐다.
직장과 가정이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애쓰는 여성에게는 선망의 대상인지 모른다. 벨기에 테니스 스타 킴 클레이스터르스(28) 얘기다. 남편과 세 살배기 딸을 둔 그는 단란한 가정을 이루며 코트에서도 성공시대를 활짝 열었다. 지난달 말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뒤 15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엄마 선수 최초로 1위에 올랐다.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클레이스터르스를 e메일로 만났다.
그는 “새롭게 얻은 슈퍼맘이라는 별명이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내가 다른 엄마들보다 나은 것 같지는 않다”며 주위의 찬사를 부담스러워했다.
클레이스터르스는 벨기에 축구 대표로 뛰었던 아버지와 자국 체조 챔피언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아 탄탄한 하체와 타고난 유연성을 지닌 그는 1997년 프로 데뷔 후 6년 만인 2003년 세계 정상에 올랐다. 2005년에는 역대 여자 프로스포츠 시즌 최다인 220만 달러의 상금을 벌었다.
하지만 2007년 5월 24세의 나이에 사랑을 찾겠다며 갑자기 은퇴를 선언한 뒤 2개월 후 미국프로농구 선수 브라이언 린치와 결혼했다. 2008년 2월 딸 야다를 낳았다. 세인들의 기억에서 잊혀져 가던 그는 2009년 8월 복귀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 세계 랭킹도 없는 상태로 출전해 트로피를 안아 세상을 놀라게 했다.
그 비결에 대해 클레이스터르스는 “내 삶이 예전보다 균형을 찾았다. 이젠 테니스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가족과 일상의 중요성을 깨닫게 돼 운동에도 더 몰두하게 되고 에너지를 얻었다. 감정의 기복도 줄었다”고 말했다.
1980년 이본 굴라공 콜리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엄마 챔피언이 된 그는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지난해 11개 대회에만 출전했다. “팀을 이뤄 대회에 다녀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딸을 돌봐주게 됩니다. 어떤 대회는 탁아시설을 갖추고 있어 큰 도움이 되죠.”
휠라코리아의 스폰서를 받고 있는 클레이스터르스는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 많다. 호주오픈 결승에선 중국의 리나와 맞붙었다. “아시아 선수들이 이제 버거운 경쟁자가 되고 있어요. 모든 건 기본에서 시작합니다. 한국에서도 청소년들이 좋은 코치 밑에서 테니스를 자주 접하게 한다면 뛰어난 선수가 배출될 겁니다.”
그는 “세계 1위는 사실 큰 의미가 없다. 1인자에 집착했다면 더 많은 대회에 나갔을 것이다. 큰 대회에 주력하면서 집에서 많은 시간을 갖고 딸의 성장을 지켜보고 싶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킴 클레이스터르스 ::
△국적: 벨기에 △생년월일: 1983년 6월 8일 △가족: 농구 선수 출신 남편 브라이언 린치(33·미국)와 딸 야다(3) △체격: 174cm, 68kg △프로 데뷔: 1997년 △통산 상금: 약 2300만 달러 △주요 성적: US오픈 우승 3회(2005, 2009, 2010년). 호주오픈 우승 1회(2011년). 여자프로테니스투어 통산 우승 41회
한경닷컴 btn뉴스
[월드★패션] 테니스 스타 나달과 메간 폭스의 섹시美 대결!
[이유경 기자]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과 섹시 미녀스타 메간 폭스의 아르마니 속옷 광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언더웨어와 아르마니 진을 대표하는 남성 모델로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라팔 나달을 선정했다. 또한 광고의 여성 모델로는 메간 폭스를 선정 2010년부터 함께한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메간 폭스는 란제리 차림으로 가죽 쇼파에 누워 뇌쇄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상의를 벗고 오직 청바지를 입은 채로 등의 문신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나달 역시 상의를 탈의하고 청바지를 입은채 메간 폭스와 비슷한 포즈를 취했다. 그는 언더웨어 화보에서는 운동선수 답게 근육질 몸매를 자랑한다.
이번 나달과 메간폭스의 광고 화보는 머트 알라스 (Mert Alas)와 마르커스 피고트 (Marcus Piggot)가 촬영했으며 전 세계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및 주요 광고판에 선보여질 예정이다. (사진제공: 아르마니)
제주일보
제주서 한국테니스 최강자 가린다
16일부터 서귀포서 제66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제주에서 한국 테니스의 최강자가 가려진다.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조동길)가 주최하고 서귀포시테니스협회(회장 한기환)가 주관하는 제66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16일부터 25일까지 서귀포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테니스협회에 등록된 중.고.대학생, 일반부 선수 4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의 일정을 보면 16일부터 19일까지에는 예선전이, 20일부터 25일까지에는 본선 경기가 치러진다.
또한 남녀별 국내 랭킹 1위부터 48위까지는 본선에 자동 출전한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 경기 방식을 보면 매 세트 6-6 타이브레이크 방식으로 3세트 경기가 치러진다. 대한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최고 권위의 테니스 대회로 차세대 우수선수를 발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섭 기자
편집 박원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