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퓨처스에서 한국 선수들이 선전을 하고 있다.
먼저, 김영준(고양시청)은 태국 코켄에서 열리고 있는 제3차 태국퓨처스(총상금 1만달러) 결승에 진출했다.
올해 안동오픈 우승자 김영준은 준결승에서 8강에서 안재성(고양시청)을 6-3 6-3으로 꺾고 올라온 대회 1번시드의 조슈아 밀턴(영국, 368위)을 6-2 6-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김영준은 올해 첫 국제대회 우승에 단 1승을 남겨 두게 되었다.
한편, 중국 청두에서 열리고 있는 제3차 중국퓨처스(총상금 1만 5천달러)에서는 한솔의 후원을 받고 있는 임용규(오크밸리)가 해리 헬리오바라(핀란드, 272위)를 6-3 3-6 6-3으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임용규는 작년 필리핀과의 데이비스컵 때 당한 발목 부상 후 5개월이 지난 3월 시리아와의 데이비스컵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안동오픈에서는 복근 파열로 2회전에서 기권한 바 있다.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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