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꿈나무 육성 위한 지도자 발굴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심유도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조동길)는 꿈나무 육성과 테니스 저변확대를 위해 손쉽게 테니스와 친해 질 수 있는 ‘플레이앤스테이(Play&Stay)’ 보급에 열을 올리고 있다.
플레이앤스테이가 테니스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테니스 공에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공보다 느린 속도의 공을 각자의 수준에 맞춰 단계별로 사용하여 실력에 맞게 공과 코트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힘들고 고되게만 느껴지는 테니스를 플레이앤스테이를 통해 어린이와 테니스를 처음 접하는 모든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배울 수 있다.
다시 말해 포핸드와 백핸드를 배우려 수없이 많은 스윙연습과 자세연습으로 지루했던 테니스가 작은 규격의 코트에서 가벼운 라켓과 감속구를 사용해 먼저 경기(Play)를 치르면서 지속적(Stay)으로 테니스를 배울 동기유발을 돕는 것이 플레이앤스테이의 취지이다.
플레이앤스테이는 현재 전 세계 110개국에서 보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대한테니스협회를 비롯하여 몇몇 테니스 단체에서 플레이앤스테이 보급을 위해 홍보와 강습회를 활발히 펼치고 올해도 많은 행사를 예고하고 있다.
당장 5월에는 KTA가족사랑대회 기간에 올림픽공원에서 Play & Stay 강습회가 열리고 플레이앤스테이 보급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Play Tennis Course도 개최된다.
플레이엔스테이는 테니스에 관심은 있지만 어려움에 다가가지 못하는 사람들과 테니스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소외된 한국테니스에 다시 관심과 사랑을 갖게 하는 윤활제 역할을 할 것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Play & Stay 5월 서울 강습회
장소: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13번 코트 앞 특설 코트 기간: 5월5일(목) - 13~15시 (2시간) 5월7일(토) - 13~15시 (2시간) 5월8일(일) - 13~15시 (2시간) 대상: KTA 가족사랑 동호인테니스대회 참가자 가족 및 관람객 자녀 강사: KTA Play & Stay Tutor 및 테니스보급위원
김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