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이하 남자주니어대표팀, 월드주니어 지역예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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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 작성일11-05-09 18:00 조회45,1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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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2011 월드주니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결승전에서 한국이 일본을 종합전적 2-1로 물리치고 3년 만에 월드주니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과 결승전에서 첫 단식주자로 나선 홍성찬(우천중)이 6(7)-7, 6-0, 6-0으로 타카하시 유수케(일본)를 풀세트 접전 끝에 물리치고 첫 단식을 먼저 챙겼다.
이어 두 번째 단식주자로 나선 강구건(우천중)이 2-6, 3-6으로 야마사키 줌페이(일본)에게 패하고 승부는 복식으로 이어졌다.
우승의 향방을 결정하는 마지막 복식경기에 홍성찬-이덕희(제천동중)조가 타카하시 유수케-야마사키 줌페이(일본)조를 6-3, 6-3으로 제압하고 한국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2008년 중국 심천에서 열린 월드주니어 지역예선에서 결승전 우천으로 중국과 공동우승을 기록한 후 3년 만에 2011 월드주니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우승을 차지했다.
2011 월드주니어 본선은 8월 1일부터 6일까지 체코 프레스테조브에서 열린다.
월드주니어 14세이하 남자주니어대표팀은 백인준(안동중)감독을 사령탑으로 2011 아시안선수권 2차대회 우승자인 강구건(안동중), 2009 미국 오렌지보울 우승자로 옥타곤에 발탁되어 테니스 유학중인 홍성찬(우천중), 2010 미국 에디허대회 우승자로 스텝스톤과 장기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이덕희(제천동중)이 선발되어 막강 전력을 자랑한다.
특히 미국 유학생 홍성찬은 중학교 2학년으로 종별 결승까지 진출했었으며, 이제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이덕희는 종별 중등부에서 4강까지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었다.
14세이하 남자주니어대표들이 12세때 미국 오렌지보울과 에디허대회를 우승하면서 이미 세계 정상에 올랐던 만큼 8월에 열리는 월드주니어 본선에서도 세계 최고의 선수들 속에서 우뚝서기를 바란다.
정하대 KTA 기자 kangspower@hotmail.com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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