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부산오픈 국제남자 챌린저대회(이하 부산오픈)가 5월 7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9일간(5/7~5/15)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테니스를 사랑하는 모임(이하.테사모)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고 테사모와 부산광역시 테니스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2011부산오픈챌린저대회는 대회상금 75,000+H의 규모로 올해로 13회째이다. 우승 상금은 단식 1만800달러이고 복식은 4천650달러이다.
이번 대회에 톱시드는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하는 대만의 루엔순 선수이다.
지난 4월 18일자 기준으로 ATP에 마감 된 시점에 루는 랭킹45위여서 50위권이내는 챌린저에 출전할 수 없는 규정으로 신청하지 않았으나, 4월 25일 55위로 밀려나 본인이 와일드카드를 신청해 주최 측의 수락을 얻어내 출전하게 되었다.
이밖에 소에다 고(일본-117위), 이토 타츠마(일본), 두디 셀라(이스라엘), 에덴 마튜(호주) 등 100위권 선수와 스키타 유이치(일본), 다나이 우돔초케(태국)가 시드를 배정받았다.
또한 우리나라 선수로는 전년도 챔피언인 임용규(오크밸리), 정석영(동래고), 남지성(동래고)선수가 와일드카드를 받아 본선에 출전한다.
대회 이틀째인 8일은 단식예선 2회전과 복식예선 1회전 모두 10매치가 치러졌으며 9일은 단식 예선 결승과 본선1회전이 펼쳐진다.
예선 결승인 내일 오전 10시부터 센터코트에서는 정홍(삼일공고)과 미카엘 레드반스키(러시아)가 1번 코트에서 전웅선과 스즈키 타카오(일본)가 3번코트에서 안재성(고양시청)과 김영준(고양시청)의 경기가 각각 시작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남지성(동래고)이 프랑스의 루드빅 월터와 본선1회전 경기를 갖으며 이 경기에 이어 본선에 자력출전한 임규태(삼성증권) 선수가 핀란드의 헬리 오바라 선수와 역시 본선 1회전 경기를 센터코트에서 갖는다.
단식경기가 끝난 후에는 우리나라의 정석영과 노상우(건국대), 김현준(경산시청)과 임규태선수가 센터코트에서 복식 1회전 경기를 갖는다.
9일(월요일) 저녁 7시부터는 해운데 센텀호텔연회장에서 선수단 환영만찬회가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관객을 위한 주중 야간경기와 금, 토, 일(13, 14, 15일) 경기 후에는 경품추첨 행사도 준비가 되어있다.
부산=황서진 KTA 기자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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