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테니스협회 박창석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뢸말씀은

제 20회 협회장배 테니스대회 동배와 은배 경기 결과를 보고 느낀점이 있어 몇 말씀 올리고자 합니다.

경기 결과를 보면

동배는 8강에 여수팀은 3위에 1팀으로 8강에 총 1팀

은배는 우승과 3위에 1팀 8강에 1팀으로 8강에 총 3팀 

동배와 은배를 총 망라하면 8강에 16개팀중 4개팀으로 너무 초라한 성적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협회장배 뿐만 아니라 지난 다른 대회에서도 이런 비슷한 현상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우리지역에서의 축제이니 외지 동호인들이 많이 입상하는것도 괜찮다고는 할수 있겠으나

원인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1. 여수 동호인들이 외지 동호인들보다 실력이 저조하거나

2. 여수 동호인들이 복식조를 구성하는데 요령이 부족하거나

3. 우리 여수 협회의 규정강화로 출전에 제약이 많은가?

4. 외지 동호인들이 규정을 위반(은배가 동배로 금배가 은배로)하고 출전해도 우리 협회에서 정보부족으로 규명을 못하는가?

1번의 경우라면 우리 여수 동호인들이 더욱 분발해야하고

2번의 경우라면 최강조를 구성하는 노력을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3번의 경우는 여수에서 소위 '양동식규정(금배에서 연령초과해 은배로 낮춰 출전해 우승하면 계속 출전제한)'이라고

나이제한 규제를 강화해서 출전을 막은 경우가 많았는데

연령초과 선수가 배를 낮춰 출전해서 우승하더라도 우승조 끼리 페어만 못하도록해서 계속 출전할수 있게 하는 방안도

고려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연령초과로 배를 낮춰 출전해 우승하면 1년동안은 출전을 제한하고 있는데 이 규정을 바꿀수 없는지요.

4번의 경우 어렵겠지만 외지 협회와 정보공유를 강화해서 부정선수 출전을 원천봉쇄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테니스의 메카인 여수에서 우리 동호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좋은 성적을 위해 기량향상에 더욱 힘써야하겠습니다.

위는 개인적인 소견이니 저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9.3.4                                                   

                                                 배재만 올림